서울특별시장애인치과병원(원장 김영재)이 지난달 22일 트러스톤자산운용(대표 김영호)으로부터 장애인 구강 증진을 위한 후원금 1,000만원을 전달받았다. 해당 후원금은 스마일재단 지정기탁 사업을 통해 운영되며 중증장애로 행동조절이 어려워 전신마취 하에 치과치료를 시행하는 저소득 장애인들에게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기부금은 서울시장애인치과병원 공공의료사업단(단장 김미경)이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지난 3월 신설된 공공의료사업단은 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무료 틀니 및 보철 지원 사업 등 장애인의 구강건강 증진에 대한 공익사업 전담부서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김미경 단장은 “소중한 기금과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준 트러스톤자산운용 임직원분들에게 감사하다”며 “이번 기부가 서울시에 거주하는 장애인들에게 꿈과 희망의 메시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트러스톤자산운용 김영호 대표는 “이번 기부금이 경제적 부담 때문에 쉽게 치과치료를 이용하지 못하는 장애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희수 기자 G@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