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치의학회 한국회(회장 이태수·이하 ICD)와 대한구강보건협회(회장 신승철·이하 구보협)가 지난달 27일 서울클럽에서 저개발국가 구강보건 향상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는 구강보건혜택을 받지 못하는 저개발 국가의 구강보건을 향상시키기 위해 체결된 것으로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등에 구강건강교육자료를 배포할 예정이다.
대한구강보건협회는 구강건강교육자료를 배포하고 ICD는 배포된 자료를 현지어로 제작, 관련 국가에 배포하는 일을 담당하게 된다.
ICD 이태수 회장은 “인도적인 사업의 일원으로 저개발국가의 구강건강을 위한 자료를 만드는데 동참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치의학의 발전과 봉사에 신경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구보협은 구강보건교육용 책자발간 사업을 통해 국민구강검진에 힘써왔으며 ICD는 카라칼팍스탄 등 저개발 국가 지역에 전문가를 파견, 구강보건사업을 실시해오고 있다.
한지호 기자 jhhan@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