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관절 치료를 바탕으로 치과의사의 전신질환 치료를 연구하는 한턱관절·교정연구회(회장 한만형·이하 연구회)가 지난 8일 TP기공소에서 세미나를 개최했다.
개원의들과 치과위생사를 대상으로 한 이번 세미나는 교정치료시 브라켓 부착(Indirect Binding System과 Direct Bonding System)에 대한 이론과 실습 강의가 이어졌다.
세미나는 교정 치료시 치아에 교정용 브라켓을 부착시키는 방법으로 직접법과 간접법을 소개, 이론과 실습으로 진행됐다.
한만형 회장은 “Direct Bonding System(직접법)의 경우 환자의 치아 표면에 일일이 교정용 브라켓을 부착해야해 시간과 교정치료 기간이 많이 걸린다”며 “간접법의 경우 비용이 많이 들지만 치과에서 제작한 환자의 모형을 교정전문치과기공소로 보내 제작을 의뢰하는 방법으로 구강 내에서 브라켓을 부착하는데 시간이 적게 걸린다. 또한 X, Y, Z축의 3차원적 입체교정치료가 돼 교정 치료 기간이 단축되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직접법의 브라켓은 일률적으로 같은 위치와 같은 두께로 부착되는데 반해 간접법은 브라켓의 위치나 두께가 치아의 틀어진 각도에 따라 달라지게 된다”고 강조했다.
한지호 기자 jhhan@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