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특별시장애인치과병원(원장 김영재)이 개원 10주년을 맞아 지난 4일과 11일 강원도 철원에 위치한문혜장애인요양원, 은혜장애인요양원을 방문해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장애인치과병원은 ‘임직원 봉사의 날’을 지정, 의료 혜택을 받지 못하는 장애인 기관에 방문해 매년 의료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직원들은 이동진료버스와 포터블 유니트체어를 이용해 장애인들의 구강진료 및 스케일링을 실시했으며, 와상 장애인들을 위해 생활관으로 직접 찾아가는 회진 진료도 제공했다. 임직원 외에도 20여명이 넘는 군 장병들도 함께 의료봉사에 참여했다.
진료 후에는 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장애인 구강질환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구강 관리법에 대한 교육 시간이 이어졌다.
김영재 원장은 “의료봉사의 뜻 깊은 시간을 함께한 모든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한다”고 전했다.
한지호 기자 jhhan@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