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치과대학을 졸업한 박선욱(연세치대 12회 졸업) 원장과 차가현(연세치대 16회 졸업)원장 부부가 세계 각국에서 모아 소장하고 있던 치과 및 의학 관련 기념우표를 모교인 연세치대 측에 기증했다.
이에 지난달 29일 연세치대 로비에서는 이근우 학장과 최성호 교무부학장이 참석한 가운데 기증식이 진행됐다.
박선욱 원장은 “올해 연세치의학 100주년을 맞아 모교를 위해 무엇이든 보탬이 되는 일을 해야 한다고 고민한 결과 수십년간 전세계를 다니며 수집한 치과관련 기념 우표를 모교에 영구 기증하기로 마음 먹었다”고 밝혔다.
이근우 학장은 “박선욱 동문이 기증한 우표는 세계에서도 보기 드문 치과 관련 기념 우표로, 이런 소중한 소장품을 모교를 위해 기꺼이 기증한 것에 대해 큰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박선욱 원장과 차가현 원장은 치과 및 의학 관련 우표 500여점과 초일봉투 등을 기증했다.
신종학 기자/sj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