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민경호·이하 대구지부)가 대구시첨단의료산업국과 경북대치의학전문대학원 첨단치과의료기기개발연구소와 공동으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지난 11일 경북대치전원에서 열린 세미나는 ‘미래 치의학의 나아갈 방향’, ‘국내 치과산업의 글로벌화’라는 주제로 한국 치의학 육성 및 산업 발전을 위한 초청 세미나로 마련됐다.
이날 세미나는 대구지부 회원과 치과대학 교수 등 100여명이 모였다. 이장희 교수(서울치대)가 ‘미래 치의학이 나아갈 방향’을, 조병훈 교수(서울치대)가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기술선도형 치과기기 개발센터의 소개’를 주제로 발표를 이어갔다. 이어 한국치의학융합산업연구원의 설립 필요성과 대구 첨단의료복합단지 내에 연구소가 유치될 경우 치과산업의 육성 방안 등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민경호 회장은 “대구의 경제 발전과 더불어 국제적으로 치과의료 산업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한국치의학융합산업연구원 설립에 이어 연구원이 대구에 유치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지호 기자 jhhan@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