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권태호·이하 서울지부)와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문경숙·이하 치위협)를 대표하는 수장이 한 자리에 모여 상생 발전을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 지난 12일 진행된 간담회에서 서치와 치위협은 치과계 파이를 위해서라도 합심하자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서울지부 권태호 회장은 인력 수급·유휴 인력 문제에 대해 “취업자들이 쉽게 현장으로 들어올 수 있는 루트가 잘 구축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치위협 문경숙 회장은 “새로운 인력이 기존 인력들과 잘 융화될 수 있게 해달라”고 협력을 요청한 뒤 “치과위생사를 위한 제도와 시스템 구축 필요성”을 강조했다.
서울지부 김성남 치무이사는 “환자를 대하는 보건인력 직종인 만큼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가 정기적으로 만남을 가지면서 서로의 의견을 공유하자”고 제안하며 다가오는 SIDEX 2016에도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서울지부와 치위협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지호 기자 jhhan@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