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애인치과병원(원장 김영재)이 ‘2016 무료 틀니·보철·임플란트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치료비 지원 사업은 지난 25일부터 신청 접수를 받고 있다. 틀니·보철 지원 사업은 3월 11일까지며, 임플란트 지원 사업은 4월 17일까지 수시 접수가 가능하다.
임플란트를 제외한 무료 틀니·보철 지원 사업은 총 2회로 나눠 신청 접수가 진행된다. 3월 11일 1차 신청을 끝으로, 3월 14일부터 5월 31일까지 2차 접수가 이어진다. 두 사업의 지원 조건은 서울시 거주 저소득 등록 장애인으로 기초 생활수급 및 차상위대상자다. 검진 후 진료부 소견과 의료 사회복지사의 상담을 통해 각 지원 사업에 적합도 판정을 받아야 한다.
김영재 원장은 “올해는 지난해 대비 치료비 지원금 증가로 보다 많은 장애인들이 치료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비용의 문제로 치료를 중도에 포기하는 장애인들을 위해 지원 사업 및 이동치과진료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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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호 기자 jhhan@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