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여자치과의사회 정책위원회(위원장 심현구·이하 정책위)가 지난달 20일부터 22일까지 박수현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과 함께 노인요양시설 방문진료 실태 조사를 위해 일본을 다녀왔다. 지난해 9월 노인요양시설 치과 촉탁의제 도입이 사실상 확정된 가운데 정책위는 올해부터 시행될 치과 촉탁의제의 제도적 대책 마련을 고민하기 위해 일본을 다녀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지나 회장은 지난달 23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우리나라보다 20년 먼저 노인요양시설 치과 촉탁의제를 시행하고 있는 일본의 의료체계를 보고 배움으로써 앞으로 어떻게 준비하고 시행할 것인지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전했다.
정책위는 방문기간 동안 일본치과의사회, 일본치과대학 구강 rehabilitation 타마 클리닉, 특별요양시설인 난요우엔 등을 방문했다. 양국의 공통 현상인 노령인구 증가에 대한 사회적 현상 대비를 위한 의회의 역할에 대해 박수현 의원과 의견 교환도 이뤄졌다.
한지호 기자 jhhan@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