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치아가 소실된 남성일수록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호흡기내과 윤형규 교수와 서울성모병원 호흡기내과 김세원 교수팀은 2012년 국민건강영양평가 자료를 이용, 폐기능 검사를 받은 40세 이상 성인 3,089명(남성1,291명·여성 1,789명)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남성 폐쇄성폐질환 그룹의 남아있는 자연치아개수가 다른 그룹에 비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지호 기자 jhhan@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