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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의 노고가 묻어나는 증례 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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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서울대치과병원 전공의 수료기념 발표회

 

 

서울대치과병원 교정과가 전공의 수료기념 증례발표회를 지난 9일 서울대치과병원 지하1층 제1강의실에서 개최했다.

 

3년 간의 수련과정을 마친 마수정(강연제목 : Non-surgical approach to skeletal Class II malocclusion with vertical maxillary excess - extraction of four premolar and total intrusion of maxillary teeth) 외 4명의 전공의가 그간 증례에 대해 발표에 나섰다. PPT를 활용한 다양한 케이스 제시는 참가자들의 관심을 모았으며, 참가자들은 전공의가 발표를 마칠 때마다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백승학 교수(서울대치과병원 교정과)는 “충실히 수련과정 및 연구에 임하느라 고생이 많았던 모든 전공의들에게 따뜻한 격려의 말을 전한다”며 “오늘 이 자리가 새로이 마음을 가다듬는 소중한 자리가 되길 희망하고, 또 다른 멋진 새 출발의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대치과병원 5명의 전공의 외 동경의과대학 치과대학 2명도 발표를 진행했다. 다카시노 오노 교수 등 동경의과대학 치과대학에서 온 관계자들은 증례발표회를 축하하며, 앞으로도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같은 날 지하1층 제2강의실에서는 소아치과 전공의 수료기념 증례발표회가 열렸다. 이번 증례발표회에는 권영선 전공의 외 4명이 참가했다. 각 전공의들은 진단, 치료계획, 초진 사진, 기간별 사진, 결과 소개 등의 과정을 체계적으로 설명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정욱 교수(서울대치과병원 소아치과)를 비롯한 외래교수진 등 참석 내외빈들은 그간 전공의들의 노고를 치하했으며, 모든 발표가 끝난 후에는 수료패 수여 및 단체 사진 촬영이 이어졌다. 또한, 외래교수 워크숍 및 축하연을 통해 수료를 마친 전공의들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김민수 기자/kms@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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