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1 (수)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킬본’ 환자, 설문조사서 87.2% 만족

URL복사

돌출입 빠른 해소·우수한 심미성 높이 평가

센트럴치과(원장 권순용)의 R&D연구센터인 메디센이 ‘킬본’에 대한 환자 만족도가 87.2%로 조사됐다고 최근 밝혔다. 메디센은 지난 2011년부터 2015년까지 ‘킬본’을 이용해 돌출입 등 골격성부정교합 치료를 받은 환자들 중 1년 이상 경과한 180명을 무작위로 선정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결과에 따르면 ‘만족한다’고 답한 환자가 87.2%(157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 외에 ‘보통이다’ 11.7%(21명), ‘불만족한다’ 1.1%(2명)로 나타났다. 만족한다고 답변한 환자들의 대부분은 빠른 돌출입 개선과 설측교정의 심미성, 그리고 수술 부담감이 없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반면 불만족한다고 답변한 2명은 일반 교정에 비해 높은 치료비용과 초기 발음지장을 불만으로 꼽았다.

 

‘킬본’ 치료를 받았던 증상을 중복답변을 통해 조사한 결과 돌출입치료가 162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거미스마일(60건), 무턱(41건), 덧니(21건), 치아맞물림(19건), 긴얼굴(10건), 벌어진 치아배열(7건) 순이었다. ‘킬본’ 치아교정을 시작한 후 치료가 완료되기까지 소요된 기간은 1년 6개월에서 2년 사이가 88.3%(159명)로 가장 많았으며, 2년 이상은 7.8%(14명), 3년 이상은 3.9%(7명)였다.

 

메디센에 따르면 ‘킬본’은 앞니의 뿌리 부분에 힘을 가할 수 있고 윗턱 전체의 수직 길이를 줄이는 독특한 작용에 의해, 돌출입과 거미스마일, 무턱을 동시에 치료할 수 있다. 기존의 치료법에서는 서로 다른 몇 가지 장치를 연속적으로 적용해 긴 치료기간 동안 얻을 수 있었던 효과를 한 번에 얻을 수 있는 단일형 교정장치이다. 센트럴치과는 지난 2011년부터 현재까지 ‘킬본’을 활용한 치료케이스를 900여건 보유하고 있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2025년 2분기 미국 장기 국채 TLT 자산배분 전략

필자는 연준의 기준금리 위치와 방향을 바탕으로 한 금리 사이클을 기준으로 주기적 자산배분 투자를 소개하고 있다. 특히 2021년 이후의 이번 금리 사이클에서는 인플레이션과 금리 사이클을 종합적으로 이해하고 대응하는 전략이 중요해지고 있다. 자산배분에서 빼놓을 수 없는 안전자산 중 하나가 미국 국채다. 자산배분 포트폴리오에서 미국 국채는 전통적으로 경기침체에 대비해 위험자산의 리스크를 헤지(hedge)하는 역할을 해왔다. 특히 미국 장기 국채 ETF 중 하나인 TLT(iShares 20+ Year Treasury Bond ETF)는 과거 금리 사이클에서 투자자들의 자산배분 헤지 전략에서 큰 역할을 했고, 개인투자자들에게도 널리 알려진 ETF다. 이번 칼럼에서는 2025년 2분기 기준으로 미국 국채, 특히 TLT를 활용한 자산배분 전략을 간단히 소개하고자 한다. 금리 사이클과 자산배분 전략을 이야기할 때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코스톨라니 달걀 모형'이다. 이 모형을 활용하면 기준금리의 상승과 하락 국면에서 어떤 자산군이 유리한지 판단할 수 있다. 2023년 7월 FOMC에서 연준이 기준금리를 마지막으로 인상한 이후, A → B → C 금리 인하 사이클이 진행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