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한 병원에서 치과 치료를 받던 어린이가 소독용 솜에 기도가 막혀 질식사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중국 경화시보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어금니에 생긴 구멍 치료차 치과에 내원한 4살 아이가 진료 도중 숨졌다. 이와 관련해 병원 측에서는 심장마비라고 주장했지만 뚜렷한 원인을 밝히지 못했고 아이의 부모는 지난 3월 부검을 실시, 소독용 솜이 기도를 막아 질식사한 것으로 밝혀져 소송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한지호 기자 jhhan@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