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01 (월)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구강암 환자 위해 ‘스마일 Run~’

URL복사

치과인·시민 2,100여명 참여…뚝섬한강공원을 달리다

구강암 및 얼굴기형으로 고통 받는 환자를 후원하는 ‘2016 스마일Run페스티벌’이 지난 11일 뚝섬한강공원 수변무대에서 개최됐다.


스마일런 페스티벌은 구강암 및 얼굴기형의 위험성을 알리고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치료를 포기한 이웃들에게 새로운 삶을 되찾아주고자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최남섭·이하 치협)가 지난 2010년부터 개최해 온 대회다.


이날 대회는 2,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하프코스를 비롯해 10km, 5km, 가족걷기 등 다양한 코스가 마련됐다. 치과인을 비롯해 일반 시민, 연예인 등이 참여했으며 이날 대회를 통해 모금된 후원금 전액은 구강암 및 얼굴기형 환자들을 위해 사용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마라톤 대회 뿐 아니라 다채로운 캠페인들이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특히 치협 금연특별위원회는 ‘담배는 멀리, 칫솔은 가까이’ 홍보부스를 마련했으며, 대한악안면성형·구강외과개원의협의회는 ‘치과에서의 안면 보톡스 치료’부스를 마련함과 동시에 홍보물 등을 치과인과 일반 시민들에게 제공하는 캠페인을 벌였다. 또한 스마일재단은 구강암, 얼굴기형 환자를 위한 인식개선 캠페인을 진행, 구강암 및 얼굴기형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또한 모든 참가자들에게는 칫솔 살균기 등 다양한 기념품을 증정했다.


이번 대회를 준비한 치협 허윤희 부회장은 “스마일런 페스티벌은 구강암의 심각성을 알리고 고통 받는 저소득층 환자들을 돕기 위해 꾸준히 진행돼 왔다. 그동안 많은 분들의 후원과 격려로 환자들에게 건강한 웃음을 찾아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국민 편에서 구강건강을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스마일재단은 페스티벌을 통해 모인 후원금으로 현재까지 11명의 구강암 및 안면기형 환자들에게 웃음을 되찾아줬다.


한편 이날 페스티벌에는 치협 허윤희 부회장을 비롯해 치협 이수구 고문, 스마일재단 나성식 이사장, 더불어민주당 전현희 국회의원, 서울대치의학대학원 이재일 원장, 경희대치전원 박영국 원장 등이 참석해 대회를 함께했다.


한지호 기자 jhhan@sda.or.kr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2025년 8월 금리인하 사이클 후반부, 금 자산배분 전략

2025년 8월 현재 글로벌 자산시장은 금리 사이클의 후반부로 진입하면서 각 자산의 가격 흐름이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 대표적인 위험자산인 미국 증시는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으며, 달러와 금, 미국채 등은 저점에서 반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금은 이번 사이클에서도 핵심적인 안전자산으로서 의미 있는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칼럼에서는 코스톨라니 달걀 모형을 바탕으로 현재 위치를 진단하고, 금 투자와 자산배분 전략을 어떻게 바라볼지 살펴보고자 한다. 코스톨라니 달걀 모형은 금리 사이클을 여섯 구간으로 나누어 자산의 상대적 위치를 설명한다. 현재는 금리 인하기(A~D) 중에서 B 이후 C로 향하는 구간의 후반부에 해당하는데, 이는 첫 번째 금리 인하가 시작된 이후 경제위기 국면으로 이동하기 전의 상황이다. 이 구간에서 위험자산은 마지막 랠리를 펼치며 고점을 경신하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최근 미국 증시와 비트코인은 신고가를 기록하며 시장의 위험선호 심리를 반영했다. 반면 금과 미국채, 달러 같은 안전자산은 아직 본격적인 반등 국면에 진입하지는 않았지만, 사이클상 경기침체 우려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 현상으로 곧 상대적 우위가 강화될 가능성이 높다. 이번 사이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