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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인 서울

보툴리눔톡신 미용치료 전문성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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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부, 보툴리눔톡신 1차 연수회 성료…치의 관심도 높아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권태호·이하 서울지부)가 지난 22일 치과의사회관에서 ‘보툴리눔톡신을 이용한 치과치료 및 이용술식에 관한 이론 및 핸즈온 실습’을 진행했다.


서울지부는 지난 7월 보툴리눔톡신 등을 이용한 치과의사 안면부 미용 시술의 합법성 여부를 가리는 최종 선고에서 대법원 전원합의체가 ‘합법’ 판결을 내린 이후, 처음으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치과의사로서 관련 시술에 대한 전문성이 강조되고 있고, 보툴리눔톡신 등을 이용한 시술을 보다 효과적이고 올바르게 시행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연자로는 대법원 공개 변론의 참고인으로 나섰던 이부규 교수(서울아산병원)와 김희진 교수(연세치대)가 강연을 진행했으며, 짧은 시간 내에 이론과 핸즈온을 진행하기 위해 서울지부 학술위원들이 나서 실습을 함께했다.


이날 세미나는 7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했으며, 4시간 동안 진행되는 강연에서 이론뿐 아니라 핸즈온까지 마련, 이번 판결이 치과의사에게 가져다주는 의의, 그에 대비하는 치과의사의 자세, 보툴리눔톡신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과 실습 등을 전반적으로 아우를 수 있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이부규 교수는 “전원합의체 판결일지라도 판례는 항상 바뀔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왜 안면미용시술을 신중히 해야하는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잘 생각해보길 바란다”며 “사고율이 적으면서 효율적으로 해야 우리영역을 지킬 수 있다”고 당부했다. 김희진 교수도 “검증되지 않은 연수회 등을 통해 배우는 것은 위험하다. 부작용 비율이 높아지게 되면 우리 스스로를 위기에 빠트릴 수 있다”고 말했다. 핸즈온 실습은 참가자들이 서로에게 직접 보툴리눔톡신 치료를 하는 식으로 진행됐다.


한편, 서울지부는 보다 많은 회원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음달 12일 치과의사회관에서 보툴리눔톡신 세미나를 진행한다. 등록은 다음달 9일까지다.


한지호 기자 jhhan@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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