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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통증, 어떻게 치료하면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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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 추계학술대회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회장 서봉직·이하 구강내과학회)가 지난 15일 전북대학교병원에서 25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임상의를 위한 근육통증의 기전과 치료’를 주제로 개최된 학술대회는 어규식 학술이사의 진행으로 시작됐다.  1부 전공의 증례발표회는 진정용 전공의(전북치대)를 비롯해 총 13명의 전공의 임상증례발표가 진행됐다.


증례발표회에서는 이주희 전공의(연세치대)와 채화석 전공의(경북치대)가 우수상을, 박연정 전공의(연세치대)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어진 2부에서는 ‘구강내과의 최신 지견’에 유지원 교수(조선치대)와 박문수 교수(강릉원주치대)의 강의가 이어졌다. 유지원 교수는 ‘Mechanism of chronic neuropathic pain’을 주제로, 박문수 교수는 ‘Salivary Diagnostics’를 주제로 강연이 진행됐다.


3부는 ‘임상의를 위한 근육통의 이해’를 주제로 강수경 교수(경희치대)의 ‘DC/TMD를 기반으로 한 근육통증의 진단’, 박지운 교수(서울치대)의 ‘Muscle Pain: Understanding Treat ment Based on Its Nature’, 이원석 교수(전북치대)의 ‘섬유근통의 이해’, 김욱 원장(의정부TMD치과)의 ‘구강악안면영역의 보톡스 주사요법’등 강연이 이어졌다. 마지막 특별강연으로는 안동국 교수(경북치대)가 ‘Chronic Pain in Dentistry: 임상관점에서 본 기초연구’ 강연이 이어지며 많은 관심을 끌어 모았다.


서봉직 회장은 “각 대학 전공의들의 다양한 임상증례를 통해 구강내과와 관련된 다양한 사례를 접할 수 있었다”며 “강연을 통해 임상에서 접할 수 있는 근육통증을 진단, 치료하고 감별하는 방법에 대한 고찰이 이어진 학술대회였다”고 전했다. 


한지호 기자 jhhan@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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