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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PRODUCT] 메디허브 'DentalC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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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 ‘水’ 관리 ‘덴탈큐브’로 고민 끝
미산성차아염소산수로 세균증식 억제, 다양한 활용성도 장점

치과진료는 ‘물’을 빼놓고는 생각할 수 없다. 따라서 치과 수관관리의 중요성은 더욱 강조된다. 더욱이 최근 방송 등에서 치과 수관관리 문제가 불거지면서 이에 대한 경각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메디허브가 판매하고 있는 덴탈큐브(제조원 세진바이오텍)는 살균소독수인 미산성차아염소산수(HOCL)를 생성하는 치과 수관관리 시스템으로, 출시 이후 개원가의 관심을 끌고 있다.

 

 

치과 진료수 세균 ‘제로’ 감염걱정 끝

일반적으로 치과의 수관관리는 정수기를 활용하고 있다. 하지만 정수필터는 세균증식을 막아주는 염소성분까지 거르기 때문에 일부서는 ‘정수보다 직수를 사용하는 게 낫다’라는 의견도 보이고 있다.

 

인체에 무해하면서 살균효과가 매우 뛰어난 것으로 알려진 것이 바로 미산성차아염소산수다. 미산성차아염소산수는 중성에 가까운 pH 5.0~6.5 물로, 뛰어난 살균력을 지니는 살균·소독수를 말한다. 냄새가 거의 없어 일반 수돗물과 같은 느낌으로 사용자의 거부감 또한 없다는 게 특징이다.

 

별도의 첨가물 없이 생성장치에서 생성된 물을 살균·소독수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미산성차아염소산수는 치과 등 진료 시에는 물론, 살균 및 소독이 필요한 모든 생활환경에 고루 쓰일 수 있다.

 

덴탈큐브는 이처럼 인체에 무해한 미산성차아염소산수를 생성하는 시스템이다. 메디허브 관계자는 “희석염산(HCl)을 무격막 전해조에서 전기분해해 친환경 무독성 소독제를 생성하는 장치인 덴탈큐브를 통해 생성된 미산성차아염소산수는 함유된 차아염소산(HOCl)에 의해 강한 살균력을 가지고 있어 병·의원이나 단체생활 시설, 급식소, 식품위생관리, 농작물 병해 살균제, 의료에 있어 원내 감염방지나 기구소독 등 다양하게 활용된다”고 설명했다.

 

메디허브 측에 따르면 덴탈큐브 시스템을 사용하기 전과 사용 한 후 실시한 세균 검사를 통해 그 효과가 확연하게 드러났다는 것.

 

검사 결과 덴탈큐브 설치 전 세균 수치가 2,900이었던 모 치과는 시스템을 적용하고 세균 수치가 ‘0’으로 나왔다. 이는 미산성차아염소산수가 일반 세균은 물론 식중독균, 병원균, 진균, 바이러스, 세균아포 등 거의 모든 미생물에 광범위하게 효과를 보이고 있다는 점을 나타내준다.

 

다양한 활용성, 사용자 만족도 매우 높아

덴탈큐브가 생성하는 미산성차아염소산수는 진료수로서의 역할은 물론 손 소독, 악취방지, 대기실 및 진료실 소독 등 다양하게 활용된다.

 

덴탈큐브 시스템을 도입한 A원장은 “발치나 임플란트 시술 후 미산성차아염소산수로 가글해 구강 내를 소독한 결과 예후가 매우 좋아져 환자도 매우 만족하고 있다”며 “가글 뿐만 아니라 손 소독에도 효과가 있는데, 손이 거칠어지지 않고 자극이 없어 안심하고 사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타구대에 미산성차아염소산수를 부어 소독을 하면서부터 악취가 나지 않는다는 것. 거북한 냄새가 나는 크레졸 등 소독제를 대체해 보다 쾌적한 환경으로 개선됐고, 가습기 살균제로 미산성차아염소산수를 활용하고 있는 사용자 또한 적지 않다.

 

이 밖에 덴탈큐브로 생성된 미산성차아염소산수는 △석션 소독 △스케일러 바이오필름 방지 △크라운 및 틀니 소독 △소기구 소독 △수술실 등 공간 소독 등 매우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


[유저 인터뷰] 김현철 원장 (리빙웰치과병원)

 

“미산성차아염소수 다양하게 활용 가능”

 

 

수관 내 바이오필름이 형성되고 세균이 번식하기 시작하면 감염의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것은 이미 많은 경로를 통해 알려져 있다.

 

김현철 원장은 “일반적으로 치과에서는 정수기를 거쳐 진료수를 사용하고 있는데, 정수필터에서 세균 증식을 막아주는 염소성분이 걸러져 8시간이 지나면 세균이 급격히 증가하기 시작한다”며 “퇴근 후 다음날 아침 진료 때는 수관 내 많은 세균이 이미 증식해 있는 상황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현철 원장은 수관관리를 위해 덴탈큐브 시스템을 도입했다. 김 원장은 “덴탈큐브 시스템은  미산성차아염소산수(HOCL)를 생성하는 국내 치과 수관관리 솔루션으로 가장 먼저 출시됐고, 가장 많이 판매된 제품이라는데 신뢰가 갔다”며 “수관 소독뿐만 아니라 무독성 천연 살균수를 직접 생성해 손소독, 구강소독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도 시스템 선택의 요인이라고 할 수 있다”고 밝혔다.

 

리빙웰치과병원은 덴탈큐브 시스템을 도입한 후 진료수로 인한 세균 걱정은 사라졌다고. 공인기관 수질 시험성적서에서 진료수 세균이 ‘0’으로 나왔기 때문이다. 또 시린지와 핸드피스 수압이 높아져 진료환경 또한 개선됐다는 설명이다.

 

김 원장은 “무엇보다 치과 내 진료수를 무균수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과 무독성 천연 살균수인 미산성차아염소산수를 저렴하게 생성해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좋은 것 같다”며 “조금 높은 가격대가 부담스럽긴 하지만 비용대비 효과를 감안한다면 충분히 고려할 만 하다. 다만 품질을 유지하고 보다 저렴한 가격대로 제품이 개선된다면 저변 확대에 더욱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김현철 원장은 “치과 수관관리는 가장 기본이다. 치과 진료 특성상 물을 많이 사용하기에 정기적인 수질관리와 수관 세척은 반드시 필요한 진료 준비과정 중 하나다”고 강조했다.

 

신종학 기자/sjh@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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