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애인치과병원(병원장 금기연)이 지난달 28일 정양진 사진작가를 초청, 내원환자 및 보호자를 위한 야생화 사진 전시회 개막전을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내원 환자들은 신체의 장애로 쉽게 접하지 못했던 산과 들에서 아름답게 피고있는 야생화를 한 눈에 볼 수 있게 됐다. 전시되는 작품은 정양진 작가가 희소성 있는 식물들을 직접 촬영한 사진으로 총 37점이 선별돼 전시됐다.
금기연 병원장은 “병원 내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도입해 편안하고 쾌적한 진료 환경 속에서 구강진료 뿐 아니라 마음까지 치유할 수 있는 병원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환자 오감힐링 프로그램 ‘야생화 사진 전시회’는 오는 30일까지 전시된다.
한지호 기자 jhhan@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