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권태호·이하 서울지부)가 지난 12일 치과의사회관에서 진행한 ‘보툴리눔톡신을 이용한 치과치료 및 이용술식에 관한 이론 및 핸즈온 실습’을 끝으로 2회에 걸친 세미나를 성황리에 마쳤다.
최근 대법원이 치과의사가 보툴리눔톡신, 필러 등을 이용한 안면부 미용치료에 대해 ‘합법’ 판결을 내리면서 치과의사의 안면미용 시술에 대한 전문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에 서울지부는 보툴리눔톡신 세미나를 지난달 22일과 지난 12일 2회에 걸쳐 진행, 보다 많은 회원들에게 안면미용술식에 관한 지식과 정보를 전달했다.
2회에 걸친 세미나는 같은 내용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지난 12일에 진행된 세미나에서는 100명의 치과의사들이 참석해 안면미용술식에 대한 치과의사들의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세미나 연자로는 대법원 공개 변론의 참고인으로 나섰던 이부규 교수(서울아산병원)와 김희진 교수(연세치대)가 강연을 진행했으며, 원활한 핸즈온 실습을 위해 서울지부 심동욱 학술이사를 비롯한 학술위원들이 나서 실습을 함께 했다.
강연은 이번 판결이 치과의사에게 가져다주는 의의, 그에 대비하는 치과의사의 자세, 보툴리눔톡신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과 실습 등을 전반적으로 아우를 수 있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한지호 기자 jhhan@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