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2 (수)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조선치대인 한자리서 ‘치호공감’

URL복사

대학·재경동문회·총동창회 첫 공동 학술대회…650여명 ‘만원사례’

조선치대와 조선치대 총동창회 및 재경동문회가 공동으로 합심한 조선치대 종합학술대회 ‘치호공감’이 650여명의 동문·전공의·치대생들의 참여속에 성황리에 개최됐다. 지난달 27일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의생명산업연구원에서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는 치대와 재경동문회, 총동창회 3개가 합심해 개최한 첫 학술대회라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


최병기 조직위원장은 “30년 전 몇 안 되는 선배들과 조촐한 동창회를 시작한 뒤 후배들과 매월 자재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힘들었지만 뿌듯했던 추억이 있다. 이번 종합학술대회는 작게 하던 학술세미나에서 벗어나 조선치대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강의도 듣고 소통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학술대회는 의생명산업연구원 대강당과 1002호 강의실 두 곳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연세치대 차인호 전임 병원장을 비롯해 조선치대 출신 11명의 연자가 나섰다. 임플란트, 보험, 교합, 교정, 직원관리 등을 주제로 다양하고 참신한 주제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박성택 원장(박성택치과)을 비롯해 박성철 원장(두손모아치과), 조경안 원장(용인 오케이라인치과), 손미경 교수(조선치대), 하정완 원장(하이치과), 김경헌 원장(안양예가치과), 김승희 교수(광주보건대 치위생과) 등이 강연을 이끌어갔다.


강연 내용은 △CBCT를 활용한 하악골 분석하기 △Trouble을 줄이는 임플란트 임상; 임플란트의 포지션 결정을 재고 한다 △수복물 주변연조직의 변화, 무엇이 문제인가? △임플란트 식립과 관련된 외과적 합병증과 해결 방법 △실패를 통해서 배우는 국소 의치 △임플란트, 상악동 경계를 넘다 등으로 이어졌다.


재경동문회 신인철 회장은 “치과계의 현실은 어렵고 산적한 일들이 많지만, 동문은 물론 치과계 구성원들과의 학술대회를 통해 서로의 관심을 나눌 때 치과계의 자산이 튼튼해지고 이 자산이 치과계 발전에 초석이 되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지호 기자 jhhan@sda.or.kr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2025년 10월 원달러 환율과 금리 사이클의 후반부

원·달러 환율은 2025년 9월 FOMC 이후 9월 18일부터 반등세를 확대하며, 10월 14일 장중 1,435원까지 상승했다. 원·달러 환율의 흐름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단기적인 등락에 집중하기보다, 이번 금리 인하 사이클이 지닌 구조적 추세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환율은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글로벌 유동성의 흐름과 자본 이동, 그리고 각국의 정책 방향을 집약적으로 반영하는 거시 지표다. 이번 기고에서는 금리 사이클의 프랙탈 구조를 중심으로, 원·달러 환율의 현재 위치와 향후 흐름을 자산배분 관점에서 살펴보고자 한다. 현재 글로벌 시장은 금리 인하 사이클의 후반부, 즉 코스톨라니의 ‘달걀 모형’으로 보면 ‘B와 C 사이 후반부’에 위치해 있다. B는 첫 번째 금리 인하가 시작되는 시점을, C는 경제위기로 인한 급격한 금리 인하나 긴급회의를 동반하는 국면을 의미한다. 2024년 9월 FOMC에서 첫 금리 인하가 단행된 이후, 2025년 9월 재인하가 이뤄지며 현재는 B~C 구간의 마지막 단계에 접어든 상황이다. 아직 경제위기 C 국면은 아니지만, 연속적인 금리 인하가 이어지면서 시장은 점차 금리 인하 사이클의 막바지로 향하고 있다. 이 시점은 통상적으로 위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