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 임상치의학대학원(이하 이대 임치원) 원장 이취임식이 지난 7일 앰버서더호텔에서 거행됐다.
이대 임치원 관계자들이 자리를 함께 한 이날 이취임식에서 참가자들은 지난 7년 간 이대 임치원의 성장과 발전에 아낌없는 노력과 열정을 보여 온 김명래 원장에게 뜨거운 박수와 감사 의 인사를 전했다.
퇴임을 한 김명래 원장은 “아름다운 은퇴를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해 준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임이라고 해서 멀리 떠나는 것이 아니라 보직만 변경되는 것이니 앞으로도 이대 임치원의 꾸준한 발전을 위해 더 큰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희주 前 이대 임치원 외래교수협의회장은 “김명래 원장의 헌신적인 노력이 없었다면 이대 임치원이 이만큼의 성장을 이룩하기가 결코 쉽지 않았을 것”이라며 “항상 이대 임치원의 발전 방안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모색한 김명래 원장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제2대 원장으로는 전윤식 교수가 선임됐다. 전윤식 신임원장은 “이대 임치원의 산 역사이자 증인인 김명래 원장의 업적이 크기 때문에 잘해낼 수 있을까 하는 부담감이 크지만 이대 임치원의 더 큰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취임식에서는 김명래 원장에 대한 테이블 별 감사 발언 및 감사패 증정식도 함께 열려 그 의미를 더했다.
김민수 기자/km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