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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치, 정돈영 신임회장 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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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정기총회, 치과계 최대 봉사단체 명성 유지

열린치과봉사회(회장 안성훈·이하 열치)가 지난 11일 JS강남 웨딩문화원에서 제18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총 380명의 회원 중 176명이 참석, 18명 위임으로 성원된 이날 정기총회는 △2016년도 사업실적 및 회무, 재무, 결산보고 승인의 건 △2016년도 감사보고서 승인의 건 △2017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승인의 건 △정관변경안 승인의 건 △임원선출의 건 등이 상정,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


안성훈 회장은 “3년의 열치 회장임기를 마치며 모든 회원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 우리는 항상 공동체임을 기억하고 후임 집행부가 힘을 키울 수 있도록 관심 부탁한다”고 전했다. 이어 “해외 진료를 축소해 사업의 일부분을 국내 무료진료로 넓혀 많은 사람들에게 혜택을 주길 바란다. 또한 다양한 치과계 종사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회원 배가 운동에도 힘써달라”고 부탁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열치를 위해 헌신한 회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시상식도 진행됐다. 봉사대상은 비전트레이닝센터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소우찬 회원에게 돌아갔다. 이외에도 김정수·최미영·권경수(하나원 본원), 김선화·이해니(제2하나원), 이진영·최민주(중국동포의 집), 계형옥(비전트레이닝센터), 김현주·김현혜(다시서기 진료소), 김현진·최원주(서남권글로벌센터), 박미영·유희자(해외진료 봉사팀) 회원에게 봉사상이 수여됐으며, 안성훈 회장에게 공로패가 주어졌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앞으로 3년 간 열치를 이끌어 갈 수장이 선출됐다. 신임회장으로는 정돈영 부회장이 선임됐다. 정 신임회장은 “열치는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 봉사한다는 목적으로 모인 단체다. 18년 열치 역사에 맥을 이어간다는 정신과 열치의 성과를 다음 세대에 넘긴다는 생각으로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한지호 기자 jhhan@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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