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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기 아동, 다양한 교정술식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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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I, 지난달 25~26일 제41차 초청강연회

한국치과교정연구회(회장 최종석·이하 KORI)가 지난달 25일과 26일, 대전 호텔리베라 유성에서 ‘2017년 제41차 초청강연회’를 개최했다.

 

강연 첫 날에는 4명의 연자가 나섰다. 김경호 교수(연세치대)는 ‘성장기 아동의 공간 관리(발치 및 비발치의 결정)’로 강연에 나섰다. 김 교수는 “성장기 아동에서 공간 문제 발생 시, 비발치 치료를 시행할 것인지, 영구치 맹출 후 발치치료를 할 것인지 결정이 쉽지 않다. 다양한 증례를 통해 성장기 아동 공간 관리를 되짚어 보는 시간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이어 유형석 교수(연세치대)의 ‘성장기 아동의 수직적 조절(최선의 장치 선택은)’ △안석준 교수(서울치대)의 ‘Early treatment of Class Ⅱmalocclusions with Teuscher appliance’ △안효원 교수(경희치대)의 ‘Class Ⅱ horseshoe appliance with high pull J-hook headgear’ 등의 강연이 이어졌다.

 

이튿날에는 김성식 교수(부산치대)의 ‘하악골이 작은 성장기 Ⅱ급 부정교합의 치료 전략’, 정규림 교수(한림대 강동성심병원)의 ‘유소년기의 반대교합 치료’, 차봉근 교수(강릉원주치대)의 ‘Ⅲ급 부정교합 보상치료, 어디까지 가능할까?’를 주제로  강연이 진행됐다.

 

최종석 회장은 “대학에서도 성장기 아동 교정치료에 대해 배우지만 다양한 케이스들을 일목요연하게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다. 다양한 전문가들을 초청해 성장 스페이스 관리 등을 질서정연하게 모아 정리하는 시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강연회는 200여명이 참석, 수련의와 비회원이 많이 참석했으며, KORI 측은 회원과 비회원의 등록비 차이를 줄여 문호를 낮췄다는 평이다. 뿐만 아니라 KORI는 지난해부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제휴, 극빈층 아동 무료교정 진료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KORI는 지난해 대구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진행, 올해부터는 전국 7개 지부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지호 기자 jhhan@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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