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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앤피플] 대한여자치과의사회 박인임 신임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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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치 권익향상, 변화의 시작은 인식 개선부터”

대한여자치과의사회(이하 대여치)가 지난 1월 21일 임시이사회를 개최, 지난해 12월 허윤희 회장의 사퇴로 결원된 회장직에 박인임 수석부회장을 보선키로 결정했다. 대여치 임시이사회에서 회장투표에 대한 보선투표를 진행한 결과, 박인임 수석부회장이 당선됐다.


허윤희 前 회장의 뒤를 이어 남은 1년 3개월간의 임기를 수행하게 될 박인임 신임회장. 그동안 대여치 국제·정책연구이사, 서울여자치과의사회 부회장, 서울시치과의사회 국제이사 등을 역임하며 탄탄하게 쌓아온 회무경력과 함께 부드럽고 따뜻한 카리스마, 열정적이고 추진력 있는 회무 능력을 인정받으며 대여치 신임회장의 자리에 우뚝 서게 됐다.


“대여치 첫 경선을 통해 수석부회장의 자리에 올랐다. 어떻게 보면 경선도 조그마한 변화의 시작 아닌가. 전임 회장님들이 열심히 하셨고, 그 모습을 봐왔기에 무거운 책임감으로 임하고 있다.”


대여치는 오는 28일 대한치과의사협회 첫 직선제 협회장 선거를 앞두고 정책선거가 될 수 있도록 ‘대여치 선거 TF팀’을 구성했다. 여성 치과의사들을 위한 각 후보캠프의 생각을 들어보고 질의함으로써 고민하는 것은 물론, 여성 정책 공약사항을 비교·검증하는 시간을 통해 실현가능성을 짚어본다는 방침이다.


박 신임회장은 여치들이 각 후보 바이스로 영입되는 것에 대해 환영과 격려를 표하며 “각 후보 선거캠프에 여성 바이스로 영입된 분들이 대여치 출신이다. 특히 여성의 경우 회무를 하면서도 결혼, 출산, 육아 때문에 공백기를 가질 수밖에 없지만, 여성 바이스들이 영입됐다는 것은 치과계에서도 여치에 대한 인식이 조금씩 변해가고 있다는 것”이라며 “대여치에서 활동하신 분들의 회무 능력 검증은 물론 대여치는 앞으로도 회무 역량을 키우기 위한 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박 신임회장은 “그동안 서여치, 대여치 등에서 활동하며 리더십을 배웠고, 여치 활동을 통해 인간관계가 넓어지게 됐다. 동문회나 지역을 벗어나 다양하게 활동할 수 있는 기회가 됐고 그 결과 대여치 수석부회장 경선에도 참여할 수 있게 됐다. 후배들에게도 이러한 경험의 기회를 전해주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대여치는 여치 활동 뿐 아니라 치과계 전체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도 힘쓸 생각이다. 특히 지난해에는 치과 촉탁의 교육을 진행했으며, 지난 1월에는 노년치의학회와 함께 일본치과대학의 타마클리닉을 방문, 치과 촉탁의 연구도 진행중이다.


또한 허윤희 前 회장이 추진했던 주요사업 중 하나인 지부 활성화와 회원 확충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박 신임회장은 “각 지부 치과의사회와 연대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지부가 있는가 하면, 그렇지 않은 지부도 있다.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우수 지부들을 벤치마킹해 어려움을 해결하고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전했다.


‘멘토가 되는 선배, 멘티가 되는 후배가 있고 내 삶을 나눌 수 있는 대여치’를 만들고 싶다는 박인임 신임회장. 여동문회와는 다르게 친목보다는 공공성을 중심으로, 회원 한 명 한 명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대여치를 만들어, 여치의 권익 향상에 주력하겠다는 박인임 신임회장의 포부 속에서 앞으로 그려질 대여치의 모습을 기대해 본다.


한지호 기자 jhhan@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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