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치과 신입전공의가 1박 2일 간 친목을 나눌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지난달 28일 부산대학교 치과대학병원 강당에서 열린 ‘제5회 대한소아치과학회 신입전공의 연수회’가 바로 그것. 대한소아치과학회(회장 김신)는 매년 전공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학회에 대한 소개와 더불어 전공의 간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연수회를 갖고 있다.
올해 연수회에는 28명의 신입전공의 중 27명이 참석해 높은 호응을 보였다.
연수회에는 문상진 원장(동백쥬니어치과)의 ‘소아치과의 현재와 미래’와 정영인 교수(부산대 정신과)의 ‘뇌과학적으로 본 창의적 인간’ 특강이 열렸다. 이와 더불어 ‘내가 되고 싶은 소아치과의사의 모습은’이라는 조별토론이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김신 회장은 “토론, 식사, 숙박 등 모든 일정에 있어 수련병원이 겹치지 않도록 배정, 전공의 간 동료의식을 함양하고 협력적인 경쟁관계가 될 수 있도록 유도했다”며 “예년과 마찬가지로 성공적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됐고, 신입전공의들은 다음 학술대회에서 다시 만날 것을 기약했다”고 전했다.
김민수 기자/km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