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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미치과와 디지털 덴티스트리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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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미치과학회 지난달 25일 춘계…2기 인정의 수료식도

대한심미치과학회(회장 임영준·이하 심미치과학회)가 지난달 25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2017년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디지털이 심미를 만났을 때’를 주제로 열린 학술대회에서는 치과 디지털화에 따른 임플란트, 교정, 보철 등 각 분야의 디지털 치의학 전문가들의 강연이 진행됐다.

 

첫 번째 연자로 나선 조경안 원장(용인오케이라인치과의원)은 ‘Esthetic dentistry throuth the lens’를 주제로 임상사진의 질을 높이기 위한 ‘빛의 조절’에 대해 다뤘다.

 

이어 한상봉 원장(대구FM치과병원)은 임상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교정에 관한 강연을 진행, 교정치료 분야에서의 디지털 기술이 향후 간접 브라켓 접착분야에서 폭발적인 확대로 이어질 것을 예측했다.

 

이수영 원장(오복만세치과의원)은 ‘너무나도 쉬운 디지털 보철’을 주제로 구강 스캐너와 치과용 CAD/CAM장비를 이용한 디지털 보철 프로세스를 소개했다. 이날 마지막 연자로 나선 염문섭 원장(서울탑치과의원)은 심미를 위한 최소 침습 디지털가이드 임플란트에 대해 강의했다.

 

또한 심미치과학회는 이날 2017년 심미치과학회 인정의교육원(원장 김기성·이하 교육원) 연수회 2기 수료식을 진행했다.  교육원은 지난 3월부터 시작해 4개월간 총 52시간의 연수과정을 이날 마쳤다. 2기 마지막 교육이 진행된 이날에는 ‘보철을 위한 교정치료의 이해와 실제’를 주제로 박철완 원장(보스톤완치과)과 장원건 원장(마일스톤즈치과)이 연자로 나서 강연을 펼쳤다.

 

이번 2기 과정에는 총 37명이 수료, 지난 1기 연수생 1명을 포함해 총 38명에 대한 수료식이 진행됐다. 수료한 연수생들은 오는 9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진행되는 인정의 고시에 응시, 고시를 합격한 연수생은 심미치과학회 인정의 펠로우 자격을 취득하게 된다.

 

한편, 심미치과학회는 오는 11월 19일 서울 코엑스에서 ‘심미치과학회 창립 30주년 기념 추계 학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심미치과학회 임영준 회장은 “심미치과학회 창립 30주년 기념 학술대회는 미국과 중국, 일본 등 3개국에서 참여하는 국제학술대회로 치러질 예정”이라며 “국내연자 뿐만 아니라 저명한 해외연자들을 대거 초청해 심미치과 분야의 세계적 흐름을 한 자리에서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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