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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악수술학회, 2017 학술집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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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비대칭 치료법 등 의견 나눠

대한양악수술학회(회장 이영준·이하 양악수술학회)가 지난 18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2017 회원 학술집담회’를 가졌다.

 

이번 학술집담회는 이상휘 교수(연세치대)가 연자로 나서 ‘성공적인 얼굴비대칭 수술을 위한 클래식과 커팅엣지의 조화’를 주제로 △Module and facial asymmetry △Compensation in facial asymmetry △Dogma in facial asymmetry treatment △3D diagnosis, treatment planning and surgery for facial asymmetry △Adjunctive sur gery for facial asymmetry △Relapse in facial asymmetry 등의 강연을 펼쳤다.

 

이상휘 교수는 “좋은 얼굴의 기본 요소 중 하나는 대칭성”이라며 “기능적으로도 비대칭 얼굴은 대칭 얼굴보다 측두하악관절 장애에 이환될 가능성이 높으며 저작 효율도 떨어진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안면비대칭은 3차원적으로 복잡하게 틀어져 있기 때문에 보다 정밀한 진단과 수술이 필요하다. 이에 컴퓨터 보조 악교정 수술 등의 최신 지식과 기술이 큰 도움을 줄 수 있다”며 고전적 지식에 근거한 논리적 접근과 함께 첨단기술을 활용한 컴퓨터 보조 기술 측면에서 악교정 수술의 미래를 전망했다. 강연 후 참석 회원들은 안면비대칭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양악수술학회 이영준 회장은 “안면비대칭은 학문적으로 난이도가 있는 분야인 만큼 그간 학술주제로 자주 다뤄왔다”며 “준회원까지 대상을 확대한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회원과 준회원이 함께 안면비대칭의 치료 방법, 재발 방지 등을 논의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인혜 기자 kih@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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