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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내과, 턱관절

김욱 원장 세미나, 연말까지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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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2월, 확 달라진 강연으로 업그레이드

김욱 원장(의정부 TMD치과)의 ‘제5회 턱관절 One-Day 앵콜 세미나’가 지난 10일 경희의료원 정보행정동 제1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100여명의 치과의사들이 사전등록을 마친 이번 앵콜 세미나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턱관절장애의 진단 및 치료 △교합안정장치요법 △보험청구 △최신 이갈이의 진단 및 치료 △악안면 영역의 보톡스 주사요법 등을 주제로 풍성한 강연이 펼쳐졌다. 현장에서 이뤄진 보톡스 주사요법 시연 또한 관심을 끌었다.


김욱 원장은 “22년차 구강내과 전공 개원의로서, 개원의가 할 수 있는 턱관절장애와 치료 전반을 다뤘다”면서 “오늘 배워서 바로 내일부터 임상에 적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호응을 얻었다”고 전했다. 특히 “폭설로 인한 교통대란, 경희대 입시면접 일정과 겹친 악조건 속에서도 현장을 가득 채원 치과의사들에게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이번 세미나에 참가한 치과의사들은 “턱관절 파노라마나 특히 최신 덴탈 콘빔 CT에 대한 강의로 턱관절장애 환자의 방사선 촬영 및 판독에 대한 강연이 유익했다”, “기존 세미나와는 달리 구강내과적 치료뿐만 아니라 악관절강 주사나 악관절강 세정술 등 외과적 술식도 이해할 수 있어 좋았다”, “난치성 퇴행성 관절염에 대해 잘 이해하여 개원의가 볼 수 있는 증례와 전문의에게 의뢰해야만 하는 증례를 감별하는 데 도움이 됐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욱 원장은 지난 17일 제3회 턱관절 원데이 어드밴스 실습코스에 이어 내년부터는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강연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2월 4일 서울대학교 치과병원에서는 ‘2018년 턱관절장애, 보톡스, 수면무호흡증 완전정복을 위한 원데이 세미나’를 진행하고, 2월 24일과 25일에는 투데이 어드밴스 실습코스도 이어진다. 특히 앞으로는 전국 곳곳 찾아가는 세미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해 기대를 모았다.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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