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폰과 연동해 즉각적으로 양치습관을 체크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돕는 최첨단 음파칫솔이 출시됐다.
필립스코리아(대표 도미니크 오·이하 필립스)는 지난 16일 서울조선호텔에서 프리미엄 음파칫솔 브랜드 ‘소닉케어’의 최첨단 스마트 음파칫솔 ‘다이아몬드클린 스마트’ 론칭 기자간담회를 갖고, 공식 출시를 알렸다.
지난해 필립스는 대한예방치과학회와 공동으로 ‘대한민국 양치혁신 캠페인’을 론칭, 구강건강 및 양치습관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국민들의 잘못된 양치습관에 대해 문제제기를 한 바 있다. 이번 신제품 출시는 해당 캠페인의 연장선상에서 ‘칫솔혁신’을 모티브로 잘못된 양치습관을 극복할 수 있는 덴탈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것. 특히 ‘다이아몬드클린 스마트’는 음파칫솔에 IoT(Internet of Things)를 접목한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블루투스를 통해 소닉케어 앱과 연동되는 ‘다이아몬드클린 스마트’는 최첨단 커넥티드 및 센서 기술로 양치습관을 실시간으로 추적해 사용자가 설정한 양치 목표 및 개인 프로필에 가장 적합한 덴탈 솔루션을 제공한다. 핸들에 탑재된 위치·문지름·압력 센서가 구강 안을 3D맵으로 재구성해 칫솔의 움직임과 위치, 압력을 분석하고 양치습관을 모니터링한다. 사용자가 과도하게 힘을 주어 양치할 시 압력 감지 센서링의 LED빛과 진동으로 즉각적인 개선을 유도한다. 또한 위치 센서가 구강을 12개 구간으로 구분, 세밀하게 칫솔의 위치를 추적함으로써 양치가 잘 되지 않은 치아의 위치를 알려준다.
‘다이아몬드클린 스마트’는 칫솔모에도 차별화를 두었다. 각 구역별로 식모된 ‘프리미엄 플라그 디펜스 칫솔모’가 독립적으로 움직여 칫솔이 닿기 어려운 부분까지 깨끗하게 플라그를 제거해 준다. 일반칫솔모 대비 최대 10배의 플라그 제거 효과, 2주 만에 최대 7배 더 잇몸 건강을 개선시켜준다는 게 필립스 측 설명이다.
치과학학술지 ‘The Journal of Clinical Dentistry’에 등재된 소닉케어의 치주질환 예방효과에 관한 최신 임상연구결과에 따르면, ‘다이아몬드클린 스마트’ 사용자는 4주 동안 △플라그 34.9% △치은염 25.5% △잇몸출혈 57.4%가 감소됐다.
김인혜 기자 ki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