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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미치과학회, 인정의교육원 3기 모집 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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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치아·부분교정 등 핸즈온 신설 등

대한심미치과학회(회장 김기성·이하 심미치과학회)가 2018 인정의교육원(원장 장원건) 3기를 선착순 모집한다.

3기 연수회는 오는 3월 24일부터 7월 1일까지 매월 마지막 주 토, 일요일 총 8회차로 진행된다. 교육과정은 △심미치료의 이해 및 심미치료를 위한 준비과정 △실전 심미레진수복 및 All about composite resin △심미보철치료 및 세라믹수복치료 △세라믹핸즈온 및 임시치아 제작 핸즈온 △심미치료 및 임플란트를 위한 교정치료의 이해 등으로 구성된다.

인정의교육원 장원건 원장은 “1, 2기 연수과정을 마친 후 심미수복을 위한 임시치아 제작과 전치 심미보철 및 임플란트 수복을 위한 부분교정치료에 대한 강의와 실습 요청이 많았다”며 “올해부터 임시치아 제작과 부분교정에 대한 핸즈온 과정을 추가 신설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컴포짓 레진 강의 및 핸즈온에 김일영 원장(크리스탈치과), 보철을 위한 교정치료에 백운봉 원장(해피스마일치과)을 신규 연자로 섭외해 더욱 풍성한 커리큘럼으로 구성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번 3기 연수회부터는 출석체크를 강화해 2회 이상 결석, 3회 이상 조퇴 또는 지각 시 수료를 할 수 없다. 미수료자는 수강하지 못한 강의를 내년에 이수한 후 연수회를 수료할 수 있다.

3기 정원은 총 40명으로 선착순 모집되며, 국내 치과대학을 졸업한 3년차 치과의사부터 수강 등록이 가능하다. 등록비는 심미치과학회 회원 300만원, 비회원은 350만원이다. 연수회 수료자에게는 인정의 펠로우 고시에 응시할 자격이 부여된다. 2018 인정의 펠로우 고시는 오는 7월 15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시행될 예정이다.

장원건 원장은 “현 김기성 회장의 뒤를 이어 인정의교육원장을 2년간 맡게 됐다”며 “연수회의 내실을 기하기 위해 강경미, 양은비 운영이사를 새로 임명했다. 아울러 이번 연수회부터 많은 요청이 있었던 임시치아 제작과 부분교정 핸즈온 과정이 신설된 만큼 많은 분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심미치과학회 춘계학술대회는 7월 1일에 서울대치과병원에서 개최되며, 3기 연수회 수료식이 함께 진행된다.

interview_대한심미치과학회 김기성 회장


“함께하는, 자랑스러운, 즐거운 학회”

Q. 17대 집행부가 새로 출범했다. 중점 추진 사업은?
먼저 심미치과학회 인정의교육원과 인정의위원회의 협력을 통해 인정의제도의 안정화를 꾀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 말 실질적으로 활동을 하고 있는 회원 600여명을 중심으로 학회를 재정비했다. 실속 있는 작은 학회부터 새 출발 하고자 하며, 회원들과의 원활한 소통 및 권익 보호에 앞장서겠다.
또한 충무로에 학회 사무실을 마련하고 사무직원을 채용하는 등 학회 업무의 연속성이 강화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이외에도 국제 학술 활동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Q. 신임회장으로서의 포부는?
전 집행부도 마찬가지지만 17대 집행부는 특히나 여러 분야에 정통한 이사들이 많다. 한마디로 ‘All round play’를 할 수 있는 학회라고 자부한다. 회장으로서 권위적 또는 독단적으로 모든 일을 해나가기보다 이사들의 능력을 믿고 그들의 주체적인 판단과 결정을 존중하고자 한다. 회장으로서는 전체적인 흐름을 이끌어나가는 데 노력할 것이다.
또한 ‘함께하는 학회, 자랑스러운 학회, 모임이 기다려지는 즐거운 학회’를 슬로건으로 임원뿐만 아니라 모든 회원이 함께하길 바란다.


김인혜 기자 kih@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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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사년 첫눈과 송년단상(送年斷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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