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08 (토)

  • 흐림동두천 11.8℃
  • 흐림강릉 11.6℃
  • 구름많음서울 14.7℃
  • 흐림대전 14.1℃
  • 대구 13.8℃
  • 울산 13.2℃
  • 광주 13.4℃
  • 부산 14.1℃
  • 흐림고창 13.9℃
  • 제주 17.9℃
  • 흐림강화 12.0℃
  • 흐림보은 12.2℃
  • 흐림금산 13.5℃
  • 흐림강진군 13.7℃
  • 흐림경주시 12.8℃
  • 흐림거제 14.3℃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보철학회 추계, 24~25일 부산 벡스코

URL복사

‘최선의 치료결과를 위한 다각적 접근’ 심층해부

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한중석·이하 보철학회) 제80회 학술대회가 오는 24, 25일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개최된다. 

‘최선의 치료결과를 위한 다각적 접근(Multifaceted Approaches for Optimal Prosthodontic Care)’을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학술대회는 디지털 시대에도 여전히 기본이 돼야 할 지식과 경험,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교합, 심미, 지대치 평가, 국소의치의 중요성, 기공소와의 협업, 디지털 워크플로우의 접목 등 다양하면서도 구체적인 강연이 펼쳐질 예정으로 더욱 기대를 모은다. 폭넓은 해외연자 특강도 주목할 만하다. 

첫날인 24일에는 해외연자 특강과 ‘장기간 가능한 임플란트의 합병증 해결방안’ 세션이 준비돼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SP dental clinic, GAO 캘리포니아 임상연구센터 CEO를 맡고 있는 Sil Park 원장이 ‘Clinical application of implant stability test’를, EIOH 임상조교수, JPD 심사위원, Evergreen dental clinic을 운영하고 있는 Dr. Heeje Lee는 근거중심의 치료를 위한 논문읽기와 작성법 및 ‘Failures implant overdentures’ 강연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장기 임플란트 합병증 해결방안에 대해서는 이중석 교수(연세치대)와 서재민 교수(전북치대)가 각각 생물학적 문제의 치료, 그리고 재보철을 통한 보철적 해결법을 제시한다. 

학술대회 둘째 날인 25일에는 △지대치 평가를 위한 다각적 접근 △치료계획 수립의 다양한 접근 △불안정한 교합환자의 치료를 위한 다각적 접근 등 흥미로운 테마가 이어진다. 보존과적 접근과 보철적 접근을 통한 지대치 평가에는 신수정 교수(연세치대 보존과)와 윤준호 교수(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가 각각 강연한다. 임플란트 치료계획 수립에 있어 전통적인 방법과 디지털적인 방법을 비교해볼 수 있는 시간도 준비된 가운데 김재영 교수(관악서울대치과병원)와 노현기 원장(에스플란트치과)이 연자로 나선다. 

불안정한 교합환자의 치료를 위해 필요한 제언에는 이정렬 교수(고려대)가 ‘교합안정을 위한 원칙과 교합설정’에 대해, 박찬진 교수(강릉원주대)가 ‘불안정한 교합환자의 가철성 보철치료 시 고려사항’에 대해 다룬다. 일본 연자인 Yuji Tsuzuki 또한 ‘Biologic esthetics by gingival framework design’이라는 주제로 연조직 심미 강연을 준비하고 있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학술대회에는 이 외에도 젊은 임상가들의 임플란트 심미수복, 고정성 보철물의 적합도 평가에 관한 지견을 들을 수 있는 ‘Young Prosthodontist Forum’과 보험의치의 단계적 핵심에 대한 토론이 이어질 ‘Open Discussion’도 준비돼 있다. 

학술대회 사전등록은 오는 9일까지로, 보철학회 홈페이지(www.kap.or.kr)를 통해서도 가능하다.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밸류에이션 지표로 본 S&P500, 역사적 고평가 구간에 들어서다

최근 미국 증시는 역사상 유례없는 수준의 밸류에이션을 보이고 있다. AI 관련 빅테크 기업들이 주요 지수의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으며, 각종 지표들이 과거 어느 시기보다 과열된 수준에 도달했는지를 점검할 필요가 있다. 특히 금리 인하 사이클이 막바지에 이르고 연준의 통화정책이 완화 국면에서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는 현시점에서, 이러한 고평가 국면이 지속된다면 자산배분 투자자의 리밸런싱 전략 수립에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할 것이다. S&P500의 밸류에이션을 판단할 때 일반적으로 활용되는 네 가지 주요 지표는 PSR(주가매출비율), PBR(주가순자산비율), PER(주가수익비율), 그리고 연간 배당수익률이다. 각 지표는 시장의 기대 수준, 기업의 실적, 그리고 주식의 내재가치를 서로 다른 시각에서 보여준다. 이 네 가지 지표를 종합해보면, 현재 미국 증시는 2000년 IT 버블이나 2021년 팬데믹 당시의 고점보다도 더 과열된 상태에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먼저 PSR은 기업의 시가총액을 매출액으로 나눈 값으로, 주식이 실제 매출 규모에 비해 얼마나 비싸게 거래되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최근 PSR은 역사적으로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IT 버블 당시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