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5 (토)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뉴스 인 서울

구로구, 의료폐기물 수거비용 조정 촉구

URL복사

지난달 21일 정기총회, 정구수 신임회장 선출


구로구치과의사회(회장 김규석·이하 구로구회)가 지난 21일 로구보건소에서 제40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회원 158명 중 29명 참석, 87명이 위임해 총 111명으로 성원이 된 이번 총회에서는 △2018년도 사업보고서 및 결산보고서 △2019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을 차례로 승인했다.

이어진 안건심의에서 구로구회는 ‘구인구직에 대한 구로구 특별위원회 구성의 건’에 대해 논의, 구인난 해결을 위한 구회 차원의 활동 및 방안 마련 필요성에 적극 공감했다. 이에 구로구회는 서울시치과의사회 구인구직특별위원회의 활동을 본보기로 치과보조인력 유관단체 및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한편, 학부 치위생학과에 졸업 후 치과취업 협조 요청 등을 시도한 후 자체 특위를 구성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외에도 △의료폐기물 수거운반비용의 안정화 및 의료폐기물 업체 변경 차단에 대한 시정 촉구의건 △스케일링 보험화 연령 확대 촉구 의건을 서울지부에 상정키로 했다.

구로구회는 “각 구 의료폐기물 수거업체들의 담합으로 치과의원에서 다른 업체로의 변경이 차단돼 부득이하게 매우 비싼 비용을 지불하며 기존 업체를 이용할 수밖에 없다”며 “소각장 비용 및 인건비 인상을 이유로 매해 큰 폭으로 인상되는 의료폐기물 수거운반비용의 안정화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스케일링 급여화 시행 후 치주질환, 스케일링의 중요성에 대한 환자들의 전반적인 인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 현재 만 19세 이상으로 제한된 보험 적용 대상 연령을 확대할 필요가 있어 안건을 상정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구로구회 신임회장에 정구수 부회장이 만장일치로 추대됐다.



interview_구로구회 정구수 신임회장


“편안한 개원환경 조성에 노력”

Q. 신임회장으로 취임 소감은?
개원가의 실정이 날로 어려워지고 있는 와중에 회장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 많이 부족하겠지만 역대 회장, 원로 선배들의 경륜과 지혜, 조언을 구해 구회를 잘 이끌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Q. 중점 추진할 사업 및 활동?
편안한 개원환경 조성을 위한 활동을 해나가고 싶다. 먼저, 회원 간 소통 및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소모임 활성화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또 올 상반기 보험청구교육을 계획 중이다. 구로구회 회원이 직접 연자로 나서 놓치기 쉬운 보험청구의 팁을 알려주는 자리로 마련하고자 한다. 마지막으로 구인구직난 해결을 위해 구회 차원에서 할 수 있는 활동과 대책을 모색해 볼 계획이다. 

김인혜 기자 kih@sda.or.kr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나는 반딧불’의 위로가 지닌 의미
얼마 전 진료실 라디오에서 잔잔한 노래 하나가 들렸다. 얼핏 처음 가사가 들렸을 때 스스로 빛나는 별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반딧불이라고 들렸다. 그래서 슬프다는 내용인 줄 알았는데 그 다음 가사가 알고 보니 자신은 개똥벌레였다고 하는 내용이었다. 빛나는 별이 아닌 줄 알았고 반딧불인 줄 알았는데 결국에는 그것도 아닌 개똥벌레였다면 엽기적이고 가학적이고 심한 우울한 가사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많은 대중들이 위로를 받는다고 하여 노래를 찾아보았다. 가사는 살다가 어느 날인가 스스로 하늘에 빛나는 별이 아닌 땅에 기어 다니는 개똥벌레라는 것을 알게 되지만, 개똥벌레도 스스로 조그만 가치의 빛을 낸다면 누군가에겐 비록 작더라도 소중한 빛을 내는 반딧불일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주는 내용이었다. 이 노래는 지난해 말부터 우울했던 대중들에게 많은 위로가 되었다. 잔잔한 음률에 남성 가수의 담담하고 고즈넉한 목소리 톤으로 부른 ‘나는 반딧불’이다. 잔잔한 음률에 젖어서 찬찬히 가사 내용을 음미해보면 2·30대들의 아픔이 느껴진다. /나는 내가 빛나는 별인 줄 알았어요/한 번도 의심한 적 없었죠/몰랐어요 난 내가 벌레라는 것을/그래도 괜찮아 난 눈부시니까/하늘에서

재테크

더보기

2025년 7월 미국 증시 S&P500 자산배분 투자 전략

이스라엘과 이란의 휴전 이후 미국 증시는 지난해 9월부터 이어진 금리 인하로 인한 글로벌 유동성 증가와 추가적인 금리 인하 기대감 덕분에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최근 미국 증시는 단기적으로 고점에 가까워지고 있으며, 투자 심리 또한 과열되는 양상을 보이면서 시장의 조정 가능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 따라서 투자자들은 전략적인 자산배분을 통해 시장의 변동성에 사전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 이번 칼럼에서는 주기적 자산배분 전략과 주요 시장 지표 분석을 바탕으로 2025년 7월 미국 증시를 전망하고, 투자자들이 활용할 수 있는 효과적인 대응 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주기적 자산배분 전략은 연준의 기준금리 사이클을 기반으로 하는 투자 전략이다. 이 전략은 금리 사이클(코스톨라니 달걀 모형)을 활용해 시장 국면을 분석하고, 각 국면에서 유리한 자산은 매수하고 불리한 자산은 매도함으로써 저가 매수와 고가 매도를 반복한다. 현재 금리 사이클은 2023년 8월 금리고점(A)을 기록한 후, 2024년 9월부터 첫 금리인하(B)가 시작되면서 자산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그러나 금리인하로 인한 유동성 공급 효과는 지속될 수 없으며, 실물 경제의 침체가 자산시장에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