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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인 서울

구로구, 의료폐기물 수거비용 조정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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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1일 정기총회, 정구수 신임회장 선출


구로구치과의사회(회장 김규석·이하 구로구회)가 지난 21일 로구보건소에서 제40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회원 158명 중 29명 참석, 87명이 위임해 총 111명으로 성원이 된 이번 총회에서는 △2018년도 사업보고서 및 결산보고서 △2019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을 차례로 승인했다.

이어진 안건심의에서 구로구회는 ‘구인구직에 대한 구로구 특별위원회 구성의 건’에 대해 논의, 구인난 해결을 위한 구회 차원의 활동 및 방안 마련 필요성에 적극 공감했다. 이에 구로구회는 서울시치과의사회 구인구직특별위원회의 활동을 본보기로 치과보조인력 유관단체 및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한편, 학부 치위생학과에 졸업 후 치과취업 협조 요청 등을 시도한 후 자체 특위를 구성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외에도 △의료폐기물 수거운반비용의 안정화 및 의료폐기물 업체 변경 차단에 대한 시정 촉구의건 △스케일링 보험화 연령 확대 촉구 의건을 서울지부에 상정키로 했다.

구로구회는 “각 구 의료폐기물 수거업체들의 담합으로 치과의원에서 다른 업체로의 변경이 차단돼 부득이하게 매우 비싼 비용을 지불하며 기존 업체를 이용할 수밖에 없다”며 “소각장 비용 및 인건비 인상을 이유로 매해 큰 폭으로 인상되는 의료폐기물 수거운반비용의 안정화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스케일링 급여화 시행 후 치주질환, 스케일링의 중요성에 대한 환자들의 전반적인 인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 현재 만 19세 이상으로 제한된 보험 적용 대상 연령을 확대할 필요가 있어 안건을 상정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구로구회 신임회장에 정구수 부회장이 만장일치로 추대됐다.



interview_구로구회 정구수 신임회장


“편안한 개원환경 조성에 노력”

Q. 신임회장으로 취임 소감은?
개원가의 실정이 날로 어려워지고 있는 와중에 회장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 많이 부족하겠지만 역대 회장, 원로 선배들의 경륜과 지혜, 조언을 구해 구회를 잘 이끌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Q. 중점 추진할 사업 및 활동?
편안한 개원환경 조성을 위한 활동을 해나가고 싶다. 먼저, 회원 간 소통 및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소모임 활성화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또 올 상반기 보험청구교육을 계획 중이다. 구로구회 회원이 직접 연자로 나서 놓치기 쉬운 보험청구의 팁을 알려주는 자리로 마련하고자 한다. 마지막으로 구인구직난 해결을 위해 구회 차원에서 할 수 있는 활동과 대책을 모색해 볼 계획이다. 

김인혜 기자 kih@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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