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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비만 집중관리 ‘서울형 건강증진학교’ 시범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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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부터 3개교 도입…건강한 아침식사 제공 등

서울시가 청소년의 비만을 예방‧관리해주는 ‘서울형 건강증진학교’ 3개교를 시범운영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올해 서울형 건강증진학교 3개교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2019년 아동‧청소년 비만예방사업계획’을 추진, 아동·청소년 건강지원 체계 구축 및 비만예방 캠페인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달부터 시범적으로 운영될 ‘서울형 건강증진학교’는 학교와 지역사회가 협력해 학교 안팎에서 건강한 환경, 프로그램, 서비스 등을 통합 제공한다. 학내 신청자 누구나 지원받을 수 있으며, 학교와 보건소 간 협의를 통해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건강한 아침식사 제공 △전담 코디네이터 배치 △개인별 건강측정‧상담 △통합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 △학부모 건강교육 △(초)고도비만학생 건강관리 등 6개 건강콘텐츠가 필수 지원돼 눈길을 끈다.


예로 맞벌이 부모 자녀인 김 군(10세)은 편식과 빨리 먹는 식사 습관이 있고, 편의점을 자주 이용하고 앉아서 게임만 즐겼다면, 서울형 건강증진학교를 통해 등교 후 운동장을 걷고 뛰며 아침에 건강먹거리를 제공받고, 점심시간엔 비만예방교육과 건강 생활 영상 시청, 방과후에는 체력향상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부모에게는 건강교육 제공으로 야식을 자제하는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도록 해 김 군이 학교 안팎에서 비만 예방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고도비만 시는 전문 의료기관에 의뢰, 치료 후 보건소에서 지속적인 관리를 제공한다.


서울시 나백주 시민건강국장은 “건강증진학교는 기관 간 협력, 지역주민 참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우수한 사업모형이 될 것”이라며 “서울시는 아동·청소년의 평생 건강권을 보장하기 위해 비만 예방부터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의 ‘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조사’ 분석 결과, 지난해 ‘청소년 비만율’이 10.1%로 2007년(5.6%) 대비 4.5% 증가했지만 ‘하루 60분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은 13.7%로 2015년(15.3%) 대비 1.6% 감소했다.


김인혜 기자 kih@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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