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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미치과학회 학술대회 다음달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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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어진 치아에 대한 문제, 싹 해결하자!

서울대치과병원 ‘2019년 대한심미치과학회(회장 김기성·이하 심미치과학회) 학술대회가 다음달 7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열린다.

 

이번 학술대회는 ‘SPACE-벌어진 치아의 모든 것’을 대주제로 심미 치료에서 흔히 마주하게 되는 ‘전치부 벌어진 공간’ 문제에 대해 살펴볼 예정이다.

 

심미치과학회 황성욱 춘계학술대회장은 “선천적‧후천적 원인에 다른 공간의 문제를 심미·기능적 관점까지 고려, 안정적인 치료 결과를 얻기 위한 진단 및 접근법들에 대해 다양한 각 분야의 관점에서 고민해 보는 학술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고 전했다.

 

이날 박철완 원장이 첫 번째 연자로 나서 ‘교정이냐 수복이냐 그것이 문제로다’를 주제로 강연의 포문을 연다. 이어 조상호, 김우현 원장이 각각 △정중이개의 전지적 레진시점 △라미네이트 ! 안 깨지게 하려면… 등을 주제로 열띤 강연을 선보인다.

 

또한 해외연자 특강으로 Dr.Robert B. Kerstein의 ‘T-Scan Applications In Esthetic Dentistry’가 진행될 예정으로 기대를 모은다. 아울러 이동운, 이양진 교수와 장원건 원장이 바통을 이어받아 △Space에 대한 치주적 고려사항 치주 △이 공간을 만든 범인을 잡아라 교정 △Across the Universe : 전치부 Splinting의 전략 보철 등을 다룬다. 학술대회 사전등록은 오는 29일까지 심미치과학회 홈페이지(www.kaed.org)에서 가능하다. 치과의사 5만원, 치과기공사0104치과위생사는 3만원이다.

 

한편 심미치과학회는 지난 2일 서울 삼성동 덴티움 세미나실에서 인정의교육원(원장 장원건) 1‧2‧3기 수료자를 대상으로 특별세미나를 개최해 호응을 받았다. 김동환 원장이 연자로 나서 ‘디지털을 시작하는 치과의사들을 위한 실습 세미나’를 주제로 구강스캐너, 3D프린터, 밀링머신 및 캐드프로그램의 실제 운용 실습 등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디지털을 처음 시작하는 입문자에게 가장 최적화된 세미나였다”면서 “디지털 기초부터 임상에 필요한 실질적인 내용까지 친절한 강의로 더욱 이해가 쉬웠다”고 호평했다.  

 

김인혜 기자 kih@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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