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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인 서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구치과의사회 총회도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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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인사 초청 자제, 일정 연기 등 대처

[치과신문_김인혜 기자 kih@sda.or.kr]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연일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 25개구 치과의사회도 정기총회 외부인사 초청을 자제하는 등 긴급히 일정변경에 나선 모습이다.


이미 정기총회를 치른 구회는 손소독제, 마스크 등 위생용품을 비치하는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다. 하지만 이전에는 스스럼없이 나누던 악수조차 어색한 상황이 연출되기도 하고, 인사말이나 축사 또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한 각별한 위생 및 건강관리를 요하는 메시지가 필수로 등장하고 있다.


총회 시작 시간을 1~2분 앞두고도 좀처럼 채워지지 않는 자리는 작금의 사태를 반영하기에 충분했으며, 각 구회 전현직 임원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에 대한 우려와 공포심으로 인해 회원들의 참석률이 높지 않다”며 말을 아꼈다.


뿐만 아니라, 총회에서 못다한 의견을 나누거나 회원 간 친목 및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이어지는 만찬 역시 개최나 참석 여부에 대해 다시금 논의하는 진풍경을 자아내기도 했다.


반면 이러한 실정으로 총회를 내부회의로 변경, 외부인사 초청을 자제하거나 일정을 연기하며 발빠른 대처에 나선 구회도 눈에 띈다. 지난 5일 기준 구회 중 총회를 내부회의로 진행키로 한 구회는 3곳, 일정을 연기한 곳은 3곳이다. 이중 가장 먼저 외부인사 초청 자제 의사를 밝힌 곳은 관악구회다. 관악구회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자 외부인사를 초청하지 않고, 내부회의로 개최키로 했다. 또 이러한 시기에 외부인사를 초청하면 미안한 마음이 앞서는 것도 사실”이라고 전했다.


관악구회에 이어 구로구회, 금천구회가 정기총회를 내부 진행으로 변경했으며, 지난 10일 예정됐던 노원구회 총회가 오늘(17일)로, 은평구회, 서대문구회 총회는 2월 28일로 조정됐다.


이외 19개 구회 중 오늘(17일) 이후 총회가 예정된 구는 강동구회, 동작구회 등 15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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