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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조골 증대술, EZ Fixing으로 빠르고 간편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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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 GBR 시술 한 단계 업그레이드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네오바이오텍(대표 허영구·이하 네오)이 개발한 EZ Fixing 시스템과 Cti-mem(2010년 출시)의 진보된 시스템이 실패 없는 GBR 구현을 위한 솔루션으로 개원가에 자리 잡고 있다.

 

EZ Fixing 시스템은 기존의 Cti-mem과 티타늄 메쉬를 이용한 GBR 시술의 불편함을 개선한 제품으로 기존보다 사용방법이 단순하다. 기존의 커버 스크루와 고정체의 2-piece 방식을 단일화해 시술 과정을 대폭 줄인 덕분이다.

 

EZ Fixing 스크루는 3㎜부터 15㎜까지 총 6가지 타입으로 구성됐고, EZ 커버 캡은 직경 3.5에 두께 0.6㎜로 구성돼 있다. Cti-mem을 고정해주는 커버 캡의 경우 흡수성 멤브레인에 사용되며 티타늄 멤브레인을 고정할 때는 사용하지 않는다. 골 결손 부위가 비교적 적다면 EZ Fixing Spacer를 이용해 픽스처를 식립한 후 바로 뼈이식을 할 수 있어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임플란트 식립과 동시에 GBR을 할 수 있는 Universal Spacer는 단종된 IS Spacer의 대체 제품으로 직경 4.0에 총 4가지 길이로 구성돼 있어 경우에 따라 다양한 적용이 가능하다.

 

Cti-mem은 손쉽게 구부러져 골 결손 부위에 적용하기 용이한 제품으로 기존 대비 0.3~0.5㎜ 두꺼워졌으며, Tent 스크루 타입과 EZ Fixing 스크루 타입 모두 사용 가능하다. 덕분에 기존의 Neo GBR 키트를 사용해도 시술이 가능하며, Tent 스크루 타입 15종, EZ Fixing 스크루 타입 18종 등 총 33종으로 구성돼 있다.

 

EZ GBR 키트는 골 이식에 사용하는 시술 기구로 시술 방식이 개선됨에 따라 기구 종류도 달라졌다. 새로 나온 EZ Fixing 스크루 뿐만 아니라 △스크루를 멤브레인에 고정시킬 수 있는 기구 △스크루 식립 시 사용되는 EZ Philips Head 드라이버 △EZ 커버 캡의 스크루 체결 시 사용되는 EZ 커버 캡 드라이버와 EZ Cti-mem Push 드라이버 △스크루 상단 원뿔 제거용 툴인 EZ 브레이크 드라이버 등이 추가됐다.

 

네오 관계자는 “EZ Fixing 시스템은 GBR 시술에 필요한 획기적인 제품들로 구성돼 있다”며 “비흡수성 멤브레인 뿐만 아니라 티타늄 멤브레인을 고정할 때도 편리하게 사용 가능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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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사년 첫눈과 송년단상(送年斷想)
올해도 이제 보름밖에 남지 않았다. 개인적으로 별문제가 없었는데도 사회적으로 혼란하다 보니 분위기에 휩쓸려 어떻게 한해가 지나갔는지도 모를 정도로 정신없이 지나간 느낌이다. 우리 사회는 자다가 홍두깨라는 말처럼 느닷없었던 지난해 말 계엄으로 시작된 일련의 사건들이 마무리되어가고 있다. 아마도 올해 10대 뉴스는 대통령선거 등 계엄으로 유발되어 벌어진 사건으로 채워질 가능성이 높다. 지난 금요일 첫눈이 내렸다. 수북하게 내려서 서설이었다. 많이 내린 눈으로 도로는 마비되었고 심지어 자동차를 버리고 가는 일까지 생겼다. 갑자기 내린 눈으로 인한 사고에 대한 이야기만 있었지 뉴스 어디에도 ‘서설’이란 말을 하는 곳은 찾아볼 수 없었다. 낭만이 없어진 탓인지 아니면 MZ기자들이 서설이란 단어를 모를지도 모른다. 혹은 서설이란 단어가 시대에 뒤처진 용어 탓일 수도 있다. 첫눈 교통 대란으로 서설이란 단어는 듣지 못한 채 눈이 녹으며 관심도 녹았다. 서설(瑞雪)이란 상서롭고 길한 징조라는 뜻이다. 옛 농경 시대에 눈이 많이 오면 땅이 얼어붙는 것을 막아주고, 눈이 녹으면서 토양에 충분한 수분을 공급하여 이듬해 농사에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였다. 첫눈이 많이 내릴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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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금리 인하 사이클 후반부, 나스닥100 자산배분

2025년 11월 3일 고점 이후 약 보름간의 가파른 조정을 거친 나스닥100 지수는 12월 10일까지 약 2주간 반등세를 이어왔다. 그러나 지난주 금요일부터 다시 조정이 시작됐고, 이번 주 내내 이어지고 있는 하락 흐름은 자산배분 투자자에게 중요한 판단 구간에 진입했음을 시사한다. 현 시점에서 나스닥100 지수의 위치를 해석하기 위해서는 개별 종목이나 단기적인 수급보다도 연준의 금리 사이클과 그에 따른 시장 구조를 먼저 점검할 필요가 있다. 자산배분 투자는 언제나 방향을 맞히는 수단이 아니라, 현재 시장이 사이클의 어느 지점에 위치해 있는지를 판단하는 전략이기 때문이다. 현재 자산 시장을 이해하는 데 유용한 틀 중 하나는 코스톨라니 달걀 모형이다. 이 모형에서 금리 인하 사이클은 A, B, C, D 네 구간으로 나뉘며, 각 구간마다 자산별 유불리가 뚜렷하게 갈린다. 현 시점은 B에서 C로 넘어가는 과정의 최후반부에 해당한다. 아직 본격적인 위기 국면인 C에 진입했다고 단정하기는 어렵지만,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금리 인하가 누적되면서 시장 내부의 긴장도는 분명히 높아지고 있다. 이 구간의 특징은 위험자산이 마지막 상승을 시도할 수 있다는 점이다.


보험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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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