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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위협, 창립 43주년 기념 학술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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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노멀 시대, 위기를 희망으로!

 

[치과신문_김인혜 기자 kih@sda.or.kr]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임춘희·이하 치위협) 창립 제43주년 기념 제42회 학술대회가 지난 1일 온라인 개최됐다.

 

‘위기를 넘어 희망으로! 국민과 함께하는 치과위생사’를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치위생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논의하는 한편, 학술정보 교류를 통해 치과위생사의 밝은 미래를 확인하는 기회가 됐다는 평이다.

 

기조 강연은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진단검사법의 임상 적용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윤홍철 원장(베스트덴 치과)이 ‘치과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에 따른 치과위생사의 역할 변화(최신 진단검사법의 임상적용)’를 주제로 포문을 열었다.

 

두 번째 연자로 나선 오보경 치과위생사(치협 요양급여청구지원센터)는 ‘치과 보험청구의 3인칭 전지적시점으로 바라보기’를 주제로 열띤 강연을 펼쳤다. 특히 요양급여청구의 흐름부터 실제 청구 시 유의사항, 자주 사용되는 건에 대한 오청구 사례 등 임상에서 효율적인 업무 추진을 돕고 건강보험과 임상적 경험의 연결성을 알아보는 시간으로 꾸려져 회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임춘희 회장은 “국민들의 치과의료서비스에 대한 요구가 기존의 치료 중심에서 예방과 진단, 관리 중심으로 이동되는 흐름에서 치과위생사의 역할이 더 중요해지고 있다. 따라서 전문 역량 강화는 필수적”이라며 “다양한 임상·학술 정보 교류로 미래 치과위생사의 역할과 목표를 정립해나가는 한편, 궁극적으로는 명확한 업무범위를 갖고 보건의료인으로서의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근간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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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시장을 해석하고 대응하는 데 가장 중요한 나침반은 결국 금리 사이클이다. 금리, 인플레이션, 경기순환, 투자심리 등 다양한 요인이 자산 가격에 영향을 미치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시장은 일정한 패턴과 반복되는 구조 속에서 추세적으로 움직인다. 그렇기 때문에 자산배분 투자자는 단기 뉴스나 매크로 변수의 소음에 흔들리기보다, 금리 사이클이라는 큰 흐름 속에서 현재 시장이 어느 지점에 위치해 있는지를 파악하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하다. 지난 2023년 초부터 미국 주식과 비트코인 같은 위험자산은 모두 강한 상승장을 경험했다. 그러나 이러한 상승이 이미 한계에 도달했는지, 혹은 아직 확장될 여지가 있는지는 결국 현재가 사이클의 어느 국면에 위치해 있는가라는 질문을 통해 더욱 명확해진다. 특히 금리 고점(A), 첫 번째 금리 인하(B), 경제위기 국면(C), 금리 저점(D)으로 이어지는 큰 구조 속에서 보면, 장기적 관점에서 어느 시점에 위험자산의 비중을 줄이고 어느 시점에 저가매수를 해야 하는지를 보다 수월하게 판단할 수 있다. 2020년 3월 코로나 사태는 금리 사이클에서 말하는 경제위기(C) 국면의 대표적 사례였다. 당시 글로벌 경제는 블랙스완급 이벤트인 팬데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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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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