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1 (목)

  • 맑음동두천 26.0℃
  • 구름많음강릉 28.0℃
  • 구름많음서울 24.5℃
  • 맑음대전 25.8℃
  • 맑음대구 26.1℃
  • 맑음울산 22.5℃
  • 맑음광주 25.0℃
  • 구름조금부산 21.0℃
  • 맑음고창 25.3℃
  • 구름조금제주 18.9℃
  • 구름조금강화 22.5℃
  • 맑음보은 25.4℃
  • 맑음금산 26.8℃
  • 맑음강진군 22.8℃
  • 맑음경주시 28.3℃
  • 맑음거제 21.0℃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편집인칼럼

[사 설] dentalnews.or.kr

URL복사

치과신문이 인터넷 홈페이지를 오픈한다. 이로써 치과신문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아우르는 공영지로서 새로 태어난다.

 

치과신문은 과거 특별한 소식도 없고 치과의사들이 치과계에 관한 관심도 적을 때는 일주일에 한 번 발행하는 주간지로 충분했다. 그러나 최근의 치과계를 포함한 의료계의 움직임은 급박하여 시시각각으로 뉴스가 발생하고 있고, 특히 불법네트워크와 관련된 뉴스와 같이 회원의 이익에 직결되는 소식들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상황에서 종이를 매개체로 일주일에 한 번 발행한다는 것은 한계가 있는 보도가 될 수밖에 없다. 또 오프라인 신문은 지금과 같은 쌍방향 소통의 시대에 특정 사안에 대한 독자의 반응을 확인하고 니즈를 파악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운 약점이 있었다. 

 

이제 치과신문은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 뉴스를 생동감 있게 전달할 수 있게 된다. 치과신문은 가장 빠르게 뉴스를 전달하기 위하여 편집국 기자 모두에게 새 장비를 지급하였다. 이 장비는 생생한 현장 소식을 홈페이지와 트위터, 그리고 페이스북으로 실시간으로 전송할 수 있다. 기사에 대한 반응을 독자들의 댓글을 통해 확인하고, 기사에 대한 독자들의 궁금증에 대해서도 최대한 빠른 시간내에 답변할 계획이다.

 

오프라인 치과신문이 일방적 정보의 전달이었다면 홈페이지는 양방향, 소통하는 신문이 되는 채널을 가지게 된 것이다. 참여하는 신문, 같이 만들어가는 신문이 되는 중요한 걸음을 내딛은 것이다. 향후 좀 더 현장감이 살아있는 보도를 위하여 추가 장비의 투입도 계획 중이다. 독자 여러분은 PC나 스마트폰을 통하여 실시간으로 참여할 수 있고, 이 참여는 현장에 전달될 것이다.

 

치과의사가 어디에 있든지 치과계의 현안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치과신문 홈페이지와 온라인 매체를 통해 본인의 의사를 전달할 수 있게 하자는 것이 온라인 치과신문의 목표 중 하나다.

 

치과신문은 독자들을 위하여 메일링 서비스를 통하여 주 2회의 뉴스레터도 발송하게 된다. 이제 독자들은 자신의 메일을 열어보는 것만으로도 치과계가 흐름을 알게 될 것이다. 매호 발행되는 치과신문은 홈페이지 기사작성과 함께 e-book으로 제작돼 마치 종이 신문과 같은 형태로 읽을 수 있게 준비하였다.

 

또, 과거 치과신문의 기사들도 e-book 형태로 모두 정리되어 지난 기사들을 열람하는 것도 용이해졌다. 더불어 치과신문은 서울시치과의사회 정보통신부와 SIDEX 조직위원회와 같이 스마트폰용 앱(app)을 준비 중에 있다. 정보통신부 주관으로 이뤄지는 앱의 개발이 끝나면 독자여러분은 스마트폰을 통하여 언제 어디서나 치과신문을 볼 수 있게 될 것이다.

 

치과계와 의료계의 소식을 가장 빠르게 접할 수 있고, 자신의 의견을 자유롭고 쉽게 표현할 수 있는 치과계 최고의 매체가 되기 위하여 노력하여 왔고 이제 그 결과물 하나가 여러분 앞에 있다. 치과신문은 홈페이지 오픈을 계기로 더욱 독자 여러분께 다가가는 신문이 될 것이다.

 

현장에서 독자 여러분과 함께 숨 쉬는 신문이 될 것이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같은 시간에 다른 시대를 살고 있다
외국에서 근무하는 딸이 오랜만에 집에 와 모처럼 대화가 이어졌다. 딸과는 따로 지낸지 오래다 보니 늘 공통의 화제가 적었고 생각의 차이도 컸다. 모처럼 가족이 모두 모인 식탁에서 최근 유행한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가 좋은 대화 소재가 되었다. 드라마의 인상적인 장면이 가족 모두 달랐다. 덕분에 각자의 생각이 다름을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딸은 서울서 상처받고 제주 집에 돌아온 금명을 가족이 돌봐주는 장면을 말하였고, 필자는 관식이가 병원에서 마취에서 깨어나며 자신이 돌을 쌓으러 가지 않았어야 한다고 혼잣말을 하는 장면이 가장 생각난다고 했다. 딸은 외국생활을 하다가 집에 돌아왔을 때 자신의 모습을 금명을 통해서 본 듯했다. 필자는 아버지 관식이의 삶에 대한 생각을 말했다. 관식은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순간에 막내아들 동명을 잃는 최악의 불행을 맞았다. 게다가 자신이 바다에 돌을 쌓으러 나가지 않았으면 죽지 않을 수도 있었다. 가장 행복한 순간에 가족에게 가장 큰 불행을 경험하게 되면, 삶에서 행복지수가 올라가는 순간이 오면 불안지수도 같이 올라가게 된다. 행복할수록 더 불안해지는 아이러니한 마음상태가 된다. 관식이 마음의 반은 평생 자신의 잘못으로 막

재테크

더보기

트럼프 관세전쟁과 자산시장 전망 | 미국채 금리와 달러 인덱스 중심 분석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전쟁 선포는 글로벌 경제에 큰 혼란을 초래하고 있다. 1930년대 대공황 이후 약 100년 만에 이뤄진 대규모 관세 정책으로, 자산시장은 큰 폭의 변동성을 보이며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모습이다. 특히 미국 증시는 기록적인 변동 폭을 나타내며 투자자들의 우려를 키우고 있다. 오늘은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전쟁이 글로벌 자산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미국채(TLT) 금리와 달러 인덱스(DXY)를 중심으로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주기적 자산 배분 전략의 관점에서 향후 대응 전략을 제시해보겠다. 트럼프 행정부는 취임 직후부터 무역 불균형 해소를 목적으로 중국을 포함한 주요 교역국을 대상으로 강력한 관세 부과 조치를 단행했다. 이번 관세 조치는 단순히 무역적자 해소를 넘어 미국과 중국 간 패권 경쟁의 일환으로 해석되고 있으며, 이는 관세전쟁의 장기화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시장은 이러한 불확실성 증가를 반영해 4월 2일 이후 급격한 하락세를 보였고, 시장참여자들은 지금이 긴 하락장의 초입인지, 이벤트로 인한 단기적 주가 조정에 그치는지 알 수 없어 혼란스러워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미국채 금리의 급격한 변화와 달러 인덱스의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