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김인혜 기자 kih@sda.or.kr] 2022년도 제74회 치과의사 국가시험 실기시험의 구체적인 윤곽이 나왔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이윤성·이하 국시원)은 ‘제74회 치과의사 국가시험 실기시험 시행계획’을 지난 17일 공고했다.
치과의사 실기시험은 결과평가와 과정평가 두 가지 방식으로 실시된다. 2021년 9월에 진행되는 결과평가는 치과에서 사용하는 장비가 장착된 시뮬레이터를 활용, 응시자의 기본 기술적 수기 결과물을 평가하는 시험으로 지정대학의 실습실에서 시행된다. 이를 위해 국시원은 지난 15일 전국 11개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의 실습실을 ‘치과의사 국가시험 실기시험장’으로 지정했다.
2021년 11월로 예정된 과정평가는 △병력청취 △구강·내외부 진찰 △기본 기술적 수기 △환자와의 의사소통 △진료태도에 대한 평가로 국시원에서 12일간 시행된다.
최초 실기시험 응시대상자는 2022년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졸업예정자다. 또한 기존의 국내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졸업자의 경우도 제74회 치과의사 국가시험부터는 2021년 하반기 실기시험, 2022년 상반기 필기시험에 모두 응시해야 한다.
실기시험 응시접수 기간은 2021년 8월 2일부터 6일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