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스마일(이사장 홍예표)이 자선문화행사로 소외계층에 웃음과 감동을 전했다.
스마일재단은 TheOns(대표 김희은)의 후원으로 지난달 24일 대학로 아티스탄홀에서 장애 및 저소득 청소년·성인 100여명과 함께 뮤지컬 ‘나를 부르다’를 관람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기관 담당자는 “문화생활을 즐길 기회가 흔치 않았던 이들에게 소중하고 감동적인 경험이 될 것 같다”며 깊은 감사를 전했다. 스마일재단 측은 “자선문화행사를 통해 소외 계층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에 일조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스마일재단은 8년째 이어오고 있는 전국 저소득 중증 장애인 보철 지원사업의 지원 대상자 63명을 발표했다.
152명의 신청자 중 상실되었거나 발치를 해야 하는 치아가 19개 이상으로, 의료적 시급성이 심각한 이들을 우선 선발했다. 1억 7천만 원의 예산으로 임플란트와 교정을 제외한 보철치료를 지원함으로써 구강건강 악화로 고통 받는 장애인들을 구제할 계획이다.
홍혜미 기자/hhm@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