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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내과, 턱관절

김욱 원장 턱관절세미나, 누적 수강생 3,500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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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8일 이어, 다음달 30일에도 앵콜 강연 이어가
턱관절장애 교육연구회, 향후 심포지엄 및 전시회도 기획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김욱 원장(의정부 TMD치과) 초청 ‘2021년 제2회 턱관절장애, 이갈이, 코골이 및 수면무호흡증 임상 완전정복을 위한 One-day 앵콜 세미나’가 지난달 28일 KDB생명 빌딩 동자아트홀에서 개최됐다.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개원의, 봉직의, 공보의, 군의관, 전공의 등 80명의 치과의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턱관절장애의 진단 및 치료, 교합안정장치요법, 보험청구, 이갈이의 진단 및 치료, 보툴리늄톡신 주사요법, 코골이 및 수면무호흡증의 진단 및 치료 등 턱관절장애의 시작과 끝을 꿰뚫을 수 있는 풍성한 강연이 펼쳐졌다. 본 강연 후에는 김욱 원장을 비롯해 턱관절장애 교육연구회 소속 김재홍, 남진우, 김성헌 원장 및 권대경 구강내과 전문의가 나서 이개측두신경차단술 및 턱관절장애, 근막통증, 두통, 편두통, 이갈이 환자에 대한 치료 목적 및 안모 개선을 위한 미용 목적의 보툴리늄톡신 주사요법 등의 시연을 이어가 열기를 더했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서는 국내 최초로 이갈이 환자에 대한 양측 측두근, 교근, 내측익돌근 동시 보툴리늄톡신 주사요법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세계 최초로 ‘AI를 활용한 Dental Cone-Beam CT로 턱관절의 퇴행성 관절염을 자동 진단’한 논문이 채택된 쾌거를 소개해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연구회 측은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등록인원을 80명으로 제한하다 보니 세미나에 참석하지 못한 치과의사들의 요청이 많아 오는 5월 30일 다시 한번 강연을 진행키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10월 31일에는 ‘2021년 제2회 턱관절 어드밴스 실습 코스’도 계획하고 있다. 다만,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 여부에 따라 비대면으로 전환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2017년 시작된 턱관절장애 교육연구회 주최 턱관절 One-day 세미나의 누적 수강생은 현재까지 무려 3,500명이 넘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으며, 매회 사전등록이 일찌감치 마감될 정도로 인기가 계속되고 있다.

 

특히 올 하반기 또는 내년 상반기 중에는 누적 수강생 4,000명 돌파 기념해 치과계 전문분야를 총망라한 ‘(가칭)최신 턱관절장애 심포지엄 및 치과기자재전시회’를 개최할 것이라는 계획도 전해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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