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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티움 ‘bright CT’ 저선량으로 고선명 이미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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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경쟁력까지 갖춰 개원가 관심 집중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덴티움이 새로운 CBCT ‘bright CT’를 공식 출시했다. ‘bright CT’에는 덴티움이 오랜 연구 끝에 자체 개발한 방사선 진단장비 디텍터를 탑재, 최소한의 방사선 노출로 다른 제품보다 높은 수준의 진단영상을 제공한다.

 

치과용 방사선 진단영상 중 CBCT 영상품질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것은 인공 보철물에 의해 발생하는 음영과 선형 아티팩트다. ‘bright CT’는 최신 MAR(Metal Artifact Reduction) 알고리즘을 적용해 금속성 물질이 일으키는 아티팩트를 최소화하고, 금속 소재 보철물이 있는 부위에서도 그 형태와 조직을 선명하게 볼 수 있다.

 

또 다른 특징은 한 번의 파노라마 촬영으로 Panoramic Multi Layer 이미지를 30장까지 얻을 수 있다는 점이다. Auto Focused Panoramic 알고리즘이 적용돼 명확한 전치부 영상을 획득할 수 있고, 인공 음영을 제거하는 기술력도 갖춰 임플란트 나사선까지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다. CBCT의 FOV는 최소 5×5㎝부터 최대 17.5×15㎝로 다양한 영상 사이즈를 선택할 수 있어 최소 부위의 노출로 진료목적에 맞는 촬영이 가능하다.

 

여기에 가격 경쟁력까지 갖추며 출시되자마자 개원가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는 관계자의 전언이다. 덴티움 관계자는 “‘bright CT’는 저선량으로 고선명의 이미지를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을 앞세워 유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올 하반기 국내 CT시장에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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