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가칭)국민구강건강을 위한 치과위생사 포럼(대표 황윤숙·이하 포럼)의 첫 번째 강의가 열렸다.
대표를 맡고 있는 황윤숙 교수(한양여대 치위생과)가 ‘내 인생은 나의 것’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치과위생사로 30년을 살아온 황윤숙 교수는 치과위생사로서의 인생과 직업적 철학, 사명감과 함께 급변하는 현대 의료 환경에서의 발전적인 성장 전략을 소개했다. 마지막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참가자들의 고민에 정성어린 조언으로 답하는 등 섬세하고 따뜻한 강연으로 눈길을 끌었다.
참가자들은 강연 종료 후 페이스북을 통해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하고 질주해야겠다는 다짐을 다졌다”, “내가 누군가에게 어떤 꿈이 될 수 있을까 고민하는 시간이 됐다”며 감동과 공감을 전했다.
강연을 기획한 한 관계자는 “복잡다난한 현대사회, 얽히고 설킨 인간관계 속에서 치과위생사들이 겪는 삶의 고충에 대해 경험과 해결점을 제시하고 싶었다”며 “반응이 좋아 앵콜 강연도 고려 중”이라고 전했다.
포럼 측은 다음달 13일, 사단법인 한국산업구강보건원과 공동으로 ‘산업 구강보건’에 대한 강연을 개최한다.
홍혜미 기자/hhm@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