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06 (수)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경북총회) 경북, 불법 네트워크 척결 의지 다져

URL복사

지난달 24일 총회, YESDEX 성공개최 기원도

경상북도치과의사회(회장 권오흥·이하 경북지부)가 지난 24일 대구 인터불고호텔 클라벨홀에서 제61회 정기 대의원 총회를 개최했다. 

 

 

권오흥 회장은 “28대 집행부는 화합과 봉사를 기치로 삼아 사랑의 스케일링 등 나눔의 인술을 실천하기 위한 노력에 앞장서 왔다”며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깊이 감사드린다”는 인사말을 전했다. 아울러 “윤리위원회 등을 통해 치과의사로서의 품위를 손상시키는 자에게는 그에 상응하는 처벌을 가할 것”이라며 “사회지도층으로서 존경과 선망을 받는 치과의료인상 정립에 최선을 다하자”고 회원들을 독려했다.  

 

본회의에서 감사보고에 나선 정용식 감사는 불법치과의료 신고센터를 설치, 운영하며 불법 네트워크 치과 척결에 앞장선 노고를 치하하며 “앞으로도 꾸준히 치과계 의권 신장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경북과 대구지역 치과계 5개 단체가 참여한 YDEX 2011에 대해서는 “지역 치과계의 위상을 한 단계 높였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임원회의를 지구분회장 회의와 함께 진행하는 등 각 지역의 애로사항을 회무에 반영키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임원진들의 적극적인 회무 운영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일반안건 심의에서 제1호, 복지기금 시행세칙 개정안이 상정되자 회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만 70세 이상으로서 10년 이상 된 회원에 한해 사망 시 지급하는 조의금 400만원 중 200만원을 폐업 시 위로금으로 지급함’을 골자로 하는 제2조 제6항에 대해 위로금을 최종수령액의 75%로 상향 조정하자는 개정안에 대해 포항지구회 김성윤 대의원은 “운영의 묘를 살려 후배들에게 좋은 선례를 남겨야 할 것”이라며 “‘복지’를 강조하며 기금을 남발할 것이 아니라 합리적인 지급 규정을 두고 꼼꼼하게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포항지구회 최태호 대의원도 “현재는 안정적이라 할지라도 고령회원이 늘어가는 추세를 감안해 적자가 나지 않도록 기금 조성 및 지급에 신중해야 한다”며 “현재의 규정이 계속된다면 젊은 회원들은 손해를 볼 수밖에 없다. 최악의 상황까지 고려한 심사숙고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연구를 통한 수정·보완을 요구하는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한 집행부는 제1호 의안을 폐기했다.

 

제2호 의안, YESDEX 개최의 건은 회원들의 동의를 얻어 통과됐다. 부산, 대구, 울산, 경북, 경남 등 영남권 5개 지부가 통합 개최하는 국제학술대회로 올해 첫 선을 보일 YESDEX의 주최지부로 부산지부가 결정된 바 있다. 경북지부는 오는 11월 17~18일 부산 BEXCO에서 열리는 YESDEX의 성공 개최에 힘을 실어줄 계획이다.

 

기타 안건에서는 불법 네트워크 치과 문제가 화두로 올랐다.

 

구미지구회 김성수 대의원은 불법네트워크치과 척결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촉구했다. “1인1개소 법안 통과와 면허재신고제 시행 등 모처럼의 호기를 활용해 더욱 적극적인 자정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는 김 대의원의 의견은 집행부 이하 많은 대의원의 공감을 샀다.

 

구미지구회 강민구 대의원은 불법네트워크치과의 신고와 척결의 용이성을 근거로 지부에도 자율징계요구권을 줄 것을 협회 측에 촉구하자는 의견을 냈다. 권오흥 회장은 “현실적으로 어려운 부분이 있음을 이해해달라”며 불법치과의료 신고 센터를 대안으로 제시했다. “신고가 들어오면 철저히 조사해 회원들의 피해를 막을 것”이라며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대의원총회 김원표 의장은 “올해는 의료법 개정에 따른 의료 환경의 변화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경북지부가 유연한 대처로 발전을 이어가길 기대한다”며 폐회를 선언했다.

 

홍혜미 기자/hhm@sda.or.kr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비트코인 자산배분 전략: 금리 사이클과 반감기 사이클로 접근하기

미국 트럼프 대통령 당선 이후 최근 암호화폐 시장에서 비트코인의 위상은 과거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높아졌다. 주요 글로벌 투자기관부터 개인 투자자들까지 다양한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을 포트폴리오의 일부로 편입하고 있다. 하지만 비트코인의 극심한 변동성은 여전히 투자자들에게 심리적 부담을 주며, 명확한 투자전략 없이 접근할 경우 손실 위험이 크다. 따라서 대부분의 투자자는 주기적인 자산배분 전략을 통해 신중하고 체계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비트코인을 전략적 자산배분 관점에서 투자할 때 핵심적인 요소 중 하나는 ‘사이클 분석’이다. 특히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사이클과 비트코인의 반감기 사이클을 복합적으로 분석하면, 비중 확대와 축소 타이밍을 잡는 데 매우 유용한 기준을 얻을 수 있다. 이번 칼럼에서는 이러한 분석을 바탕으로 2025년 7월 현재의 비트코인 투자 전략을 심도 있게 살펴보고자 한다. 먼저 금리 사이클 분석이다. 필자가 금리 사이클 분석 시 자주 사용하는 코스톨라니의 달걀 모형은 금리의 움직임에 따라 자산가격의 흐름을 이해하는 데 효과적인 도구다. 이 모형에 따르면 금리 사이클은 왼쪽의 금리 인상기와 오른쪽의 금리 인하기로 나뉜다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