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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치과보철학회, 표준 디지털 프로그램 교육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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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철과 2년차 전공의 대상, 만족도 높아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심준성·이하 보철학회)가 지난 20일, 치과보철과 2년차 전공의를 대상으로 한 ‘표준 디지털 프로그램’ 교육을 실시했다.

 

보철학회는 현재 전국의 보철 수련 교육기관에서 디지털 진료환경이 구축돼 있지만 각 기관별로 장비와 진료환경, 교육내용이 다르다는 점에 착안, 치과보철 분야의 임상 및 기공 술식에 디지털 방법을 적용할 수 있도록 표준화된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마곡 오스템 OIC교육연수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교육에는 2학년 전공의 48명을 대상으로, 5개 팀으로 나눠 실습 및 핸즈온이 이어졌다. 교육에 앞서 각 기관의 의견이 포함된 표준화된 내용을 구성하기 위해 지난 6월에는 ‘거꾸로 학습(Flipped learning)’을 위한 연찬회를 개최하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바 있다.

 

이번 교육에서는 연찬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총 4시간여 분량의 10개 사전 교육영상을 보철학회 유튜브 채널 플레이리스트에 올려 시청 후 참가토록 해 교육의 효과를 높였다.

 

총 5개 세션으로 구성된 이날 프로그램에서 이소현(부산치대), 박지만(서울치대), 윤형인(서울치대), 이현종(연세치대), 박찬(전남치대), 이정진(전북치대), 김소연(경북치대), 이기선(고려대), 홍성진(경희치대), 이영후(경희치대) 교수 등 다양한 교육기관에서 총 10명이 5개 팀 순환방식으로 강의와 핸즈온이 이어져 관심을 모았다.

 

보철학회 심준성 회장은 “보철학회는 디지털 관련 술식은 물론 앞으로도 변화에 맞춘 여러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전공의 교육은 물론, 보철학회 회원, 인정의 그리고 국내 치과의사들의 치과보철 분야 교육을 위해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철학회 측은 “이번 교육을 이수한 전공의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면서 “이를 바탕으로 보철학회 인정의, 회원 등으로 디지털 교육을 확대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보철학회는 오는 11월에는 3년차 전공의를 대상으로 전악에 걸친 고난이도의 보철치료 및 임플란트 치료술식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는 계획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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