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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Product] (주)신흥 레진치 Live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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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틀니 보험화 앞두고 Livera™ 재조명

오는 7월로 예정된 75세 이상 ‘레진상 완전틀니’ 급여화가 현실로 다가오면서, 일선에서는 무엇보다 관련 재료의 선택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완전틀니의 경우 치과 진료와 기공 파트의 파트너십이 강조될 수밖에 없어 재료의 선택 또한 쉬운 일이 아니다.

 

 

완전틀니, 재료선택에 고민

특히 레진치의 선택에 대한 일선 개원가의 관심이 높다. 보험화에 따라 고정 수가가 정해지면서 품질과 가격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제품 선택이 관건이 된것. 현재 레진치 중에서 비교적 많이 사용되고 있는 제품은 단연 Endura(Shofu社,일본)다. 내마모성이 강하고 경도가 높은데다가 다양한 Mould(형태)와 Shade(색조)를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전치부가 매우 심미적이어서 오랜 기간 레진치의 명품으로 사랑받아 왔다.

 

이처럼 오랜 기간 그 품질이 검증된 Endura와 동일 생산라인에서 제조되고 있는 Livera™(제조원 Shofu社, 일본)가 최근 더욱 각광을 받고 있다. 검증된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을 갖춘  Livera™ 가 노인틀니 보험화를 앞두고 있는 현재, 레진치 시장에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불러일으킬 제품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이다.

 

아크릴 레진치 Livera™ 는 IHP(Intra-Homogeneous Polymer) 기술이 적용돼 충격에 대한 강도와 마모저항, 내구성이 높다. 특히 변색이나 얼룩, 오염이 적으며, 빛 전도 및 산란능력이 탁월하다. 또한 베이스 층이 아크릴 레진으로 구성돼 덴쳐 베이스 재료와 의치상용 레진에 화학적으로 접착해 심미성 높은 내구성을 보장한다.
특히 Livera™는 서양인의 자연치 색조를 기준으로 만들어진 서구 제품에 비해 한국인에 알맞은 Mould와 Shade를 갖춰 심미적인 면에서 비교적 유리하다.

 

IHP 기술로 강도·마모저항 다 잡아

이같은 장점은 환자의 만족감을 더욱 높여줄 수 있는데, 에나멜 층에서 덴쳐 베이스까지 부드럽게 흐르듯이 디자인된 외형은 심미는 물론 구강위생 유지에도 도움을 준다. Livera™의 제조원인 SHOFU사는 기본적으로 하모니 폼(Harmony Form) 구현 시 수천개의 자연치를 분석한 자료에 의거해 제작하고 있다. 자연치의 기본 형태는 크게 방형과 난원형, 첨형으로 나뉜다. 이를 더욱 세분화하면 짧은 방형과 혼합형이 추가된다.

 

Liver anterior의 하모니 폼은 3차원 모양을 만들기 위해 순측 표면에 발육엽의 독특한  형질을 적용하고 몰드 선택이 용이한 짧은 방형과 첨형, 혼합형의 3가지 형태로 구성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Livera posterior의 Spillway는 깊고 예리하다. 따라서 효율적인 저작과 음식물의 움직임을 촉진시켜 준다. 이 깊고 예리한 치아의 수로는 일반 그라인딩 또는 조정 후에도 계속 유지할 수 있어 안심하고 가공할 수 있다.

 

Livera posterior는 협설측 폭도 자연치와 거의 흡사한 이상적인 크기로 구현했다. 따라서 국소의치와 총의치 모두에 적합하다.  기공 작업인 레진치 배열은 적은 각도로 쉽고 정확하게 배열할 수 있다. Livera posterior는 베이스에 큰 홈이 있어 의치상 재료에 잘 접착되며 클라스프의 유지력도 높다. 또한 크라운 길이 조정 시 그라인딩이 더욱 용이하다.

 

이처럼 Livera™는 구강 위생을 위해 치아에서 덴처 베이스까지 부드럽게 흐르듯이 디자인한 것은 물론 기공 작업 상의 편의성도 높였다.

 

신종학 기자/sjh@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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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사년 첫눈과 송년단상(送年斷想)
올해도 이제 보름밖에 남지 않았다. 개인적으로 별문제가 없었는데도 사회적으로 혼란하다 보니 분위기에 휩쓸려 어떻게 한해가 지나갔는지도 모를 정도로 정신없이 지나간 느낌이다. 우리 사회는 자다가 홍두깨라는 말처럼 느닷없었던 지난해 말 계엄으로 시작된 일련의 사건들이 마무리되어가고 있다. 아마도 올해 10대 뉴스는 대통령선거 등 계엄으로 유발되어 벌어진 사건으로 채워질 가능성이 높다. 지난 금요일 첫눈이 내렸다. 수북하게 내려서 서설이었다. 많이 내린 눈으로 도로는 마비되었고 심지어 자동차를 버리고 가는 일까지 생겼다. 갑자기 내린 눈으로 인한 사고에 대한 이야기만 있었지 뉴스 어디에도 ‘서설’이란 말을 하는 곳은 찾아볼 수 없었다. 낭만이 없어진 탓인지 아니면 MZ기자들이 서설이란 단어를 모를지도 모른다. 혹은 서설이란 단어가 시대에 뒤처진 용어 탓일 수도 있다. 첫눈 교통 대란으로 서설이란 단어는 듣지 못한 채 눈이 녹으며 관심도 녹았다. 서설(瑞雪)이란 상서롭고 길한 징조라는 뜻이다. 옛 농경 시대에 눈이 많이 오면 땅이 얼어붙는 것을 막아주고, 눈이 녹으면서 토양에 충분한 수분을 공급하여 이듬해 농사에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였다. 첫눈이 많이 내릴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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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금리 인하 사이클 후반부, 나스닥100 자산배분

2025년 11월 3일 고점 이후 약 보름간의 가파른 조정을 거친 나스닥100 지수는 12월 10일까지 약 2주간 반등세를 이어왔다. 그러나 지난주 금요일부터 다시 조정이 시작됐고, 이번 주 내내 이어지고 있는 하락 흐름은 자산배분 투자자에게 중요한 판단 구간에 진입했음을 시사한다. 현 시점에서 나스닥100 지수의 위치를 해석하기 위해서는 개별 종목이나 단기적인 수급보다도 연준의 금리 사이클과 그에 따른 시장 구조를 먼저 점검할 필요가 있다. 자산배분 투자는 언제나 방향을 맞히는 수단이 아니라, 현재 시장이 사이클의 어느 지점에 위치해 있는지를 판단하는 전략이기 때문이다. 현재 자산 시장을 이해하는 데 유용한 틀 중 하나는 코스톨라니 달걀 모형이다. 이 모형에서 금리 인하 사이클은 A, B, C, D 네 구간으로 나뉘며, 각 구간마다 자산별 유불리가 뚜렷하게 갈린다. 현 시점은 B에서 C로 넘어가는 과정의 최후반부에 해당한다. 아직 본격적인 위기 국면인 C에 진입했다고 단정하기는 어렵지만,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금리 인하가 누적되면서 시장 내부의 긴장도는 분명히 높아지고 있다. 이 구간의 특징은 위험자산이 마지막 상승을 시도할 수 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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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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