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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보건학회 학술대회, 디지털 대전환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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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중심에서 디지털 데이터 중심으로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대한예방치과·구강보건학회(회장 진보형·이하 구강보건학회)가 지난달 29일 서울대치의학대학원에서 2022년도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했다. ‘디지털 대전환(digital transformation) 시대의 구강보건’을 대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는 200여 명이 참석했다.

 

먼저 주제강연에서 고상백 교수(연세대 원주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는 ‘대전환 시대의 디지털 헬스’를 통해 실제 우리나라에서 환자-의료기관-정부로 이어지는 디지털 의학의 개념과 실증 사례를 소개했다.

 

이이 이승표 교수(서울치대)는 ‘디지털 치의학이 우리를 어떻게 픙요롭게 할 것인가’를 통해 치과의료의 형태가 미래사회에서는 좀 더 데이터 중심으로 전환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일본구강위생학회 초청 연자인 Yuichi Ando 연구원(일본국립공중보건연구원)은 일본 정부기관에서 생성된 구강건강 관련 데이터들이 어떻게 시각적으로 구현되는지를 소개했으며, Alice Horowitz(University of Maryland) 교수는 전통적인 치과의료과정에서 필요했던 구강건강문해력에 더해 디지털 치의학 시스템에서 보강해야 할 점에 대해 지견을 밝혔다.

 

이밖에 주현정 연구원(원광치대)이 ‘구강건강문해력’에 대한 전반적인 개요를 소개했으며, 최용삼 대표(아이센랩)가 구강가스검사를 통해 얻은 데이터를 실제 진료에 활용하는 방법을, 조현재 교수(서울치대)가 데이터 활용을 통해 예방치과 진료 시스템을 구축 사례를 소개했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사회구강보건 및 산업구강보건 심포지엄도 진행됐다. 한동헌 교수(서울치대)가 ‘구강보건법 개정 필요성 및 방향’을, 류재인 교수(경희치대)가 ‘이동노동자 구강건강 실태 및 건강증진 방안’을 각각 발표했다.

 

구강보건학회 진보형 회장은 “추상적으로 생각해왔던 디지털 치의학에 대한 실질적인 고민을 할 수 있었던 소중한 기회였다”며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우리 학회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치의학계가 더욱 성장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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