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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덱스, 치과의사가 만든 1인 진료 시스템 ‘Hipp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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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은 시야 확보, 진료시간 단축으로 효율성 높여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네오덱스(대표 윤성준)가 개발한 치과용 수술 보조기구 ‘Hippo-D’가 치과 내 감염 예방과 부족한 노동력을 보강할 경제적 대안으로 떠오르며 각광받고 있다.

 

네오덱스의 ‘Hippo-D’는 석션 장치와 연조직 견인이 가능한 부분이 함께 연결돼 있어 진료 보조인력의 도움 없이도 술자가 양손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기존 제품과 달리 환자의 입크기와 모양에 따라 유연하게 변형 가능한 탄성 재질로 제작된 ‘Hippo-D’는 교정치료 뿐만 아니라 치주나 보철 등 대부분의 치과치료에 사용할 수 있다.

 

개폐구 장치의 경우 탈부착이 가능한 일회용품으로 제작돼 수시 교체가 가능하므로 환자 간 교차감염을 방지한다. 아울러 진료 시 넓은 시야를 확보할 수 있는 데다 진료시간을 줄여줘 환자와 술자 모두에게 편안함을 제공한다.

 

네오덱스 관계자는 “기존 사용돼 왔던 치료 보조장치의 불편함을 인지한 현직 치과의사들이 치료 중 환자가 느끼는 통증과 술자의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해 3년간의 임상테스트 및 연구개발을 거쳐 ‘Hippo-D’를 개발했다”고 전했다. 이어 “국내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의료기기 해외시장 진출코칭분야 기술문서 작성 지원, G밸리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기술사업화 지원사업에 선정되는 등 제품의 우수성을 입증했으며, 유럽과 일본에서도 인증을 획득하며 해외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는 15일에는 미국 특허출원도 앞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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