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치과의사회(회장 허성주·이하 공직지부)가 지난 10일 역대회장 초청 간담회를 갖고 공직지부의 역할에 대한 고민을 나눴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인철 초대회장을 비롯해 박창서·손병화·최상묵·이긍호·이종갑·임창윤·유동수·이재현·이정석 전임 회장과 허성주 회장을 위시한 현 임원진이 다수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사업보고에서 구영 총무이사는 공직지부 40주년 기념 책자 발간, 불법네트워크 척결 성금 모금 등 그간의 주요 회무를 보고하는 한편, 의료법 개정으로 인한 보수교육 강화 지침에 대비한 공직지부의 향후 사업계획을 알렸다.
역대 회장단은 “2,200여 회원을 대변하며 힘든 길을 묵묵히 걸어줬다”고 현 임원진의 노고를 치하하면서 “치과계가 어려운 시기일수록 협회를 중심으로 일치단결해야 한다”며 협회와의 적극적인 공조를 당부했다.
“불법네트워크치과가 기승을 부리는 현 세태가 반복되지 않게 하기 위해 윤리교육이 더욱 강화되어야 한다”며 “공직지부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는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홍혜미 기자/hhm@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