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09 (토)

  • 맑음동두천 1.6℃
  • 구름조금강릉 9.3℃
  • 맑음서울 6.9℃
  • 박무대전 6.7℃
  • 안개대구 7.7℃
  • 맑음울산 10.2℃
  • 맑음광주 9.0℃
  • 맑음부산 13.8℃
  • 맑음고창 3.0℃
  • 구름조금제주 15.8℃
  • 맑음강화 4.1℃
  • 맑음보은 5.1℃
  • 맑음금산 5.8℃
  • 맑음강진군 7.3℃
  • 흐림경주시 8.0℃
  • 맑음거제 10.2℃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임상 고민, 대한심미치과학회가 제시하는 ‘해답’은?

URL복사

오는 11월 12일, 36주년 정기학술대회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대한심미치과학회(회장 장원건·이하 심미치과학회) 36주년 정기학술대회가 오는 11월 12일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THE ANSWER’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임상에서 생길 수 있는 크고 작은 궁금증에 대해 명쾌한 해답을 제시할 예정으로 큰 기대를 모은다.

 

앞서 심미치과학회는 지난 5월 회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 회원들이 궁금해하는 부분을 알아보고 이 중 26개의 질문을 선정해 학술대회 시작 전 일주일 동안 (11월 5일부터 11일까지) 비디오 렉쳐로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임플란트, 보철, 교정, 치주, 보존, 디지털 등 다양한 분야의 연자이 사전녹화를 통해 각 질문에 15분간 답함으로써 회원들의 궁금증을 해소할 예정이다.

 

메인 강연에서는 이창훈 원장과 라성호 원장이 전치부 Diastema와 근관치료에 대해 강의하고, 이근용 원장과 배정인 원장이 CT graft와 디지털 관련 강연을 이어간다.

 

Preparation과 Provisional restoration 제작과정을 그대로 전달하기 위해 이원방송을 통한 라이브 세션을 정찬권 원장이 맡고, 청중들은 강연장에서 이승규 원장이 진행하는 현장감 있는 강연을 청취할 수 있다.

 

심미치과학회와 오랜 기간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일본심미치과학회 Kazuyo Jamamoto 회장의 강연도 마련됐으며, 박창주 교수는 임플란트 분야의 궁금증을 해결해준다. 끝으로 지르코니아와 관련해 김성훈 원장이 실제 임상에서의 적용을 다루며, Iowa 대학 보철과 조석환 교수가 보철적 관점에서 심미영역에 대한 강의를 진행한다.

 

심미치과학회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하나의 특정 과가 아닌 임상 전반에 걸친 다양한 분야를 다루는 심미치과학회의 특징을 살리고자 노력했다”면서 “학회의 큰 역량을 참여자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판사님이 왜 그걸 판단해요?
얼마 전 마약 투약 혐의로 법정에서 재판을 받던 20대 여성이 판사에게 던진 말이 사회적 이슈가 되었다. 그녀는 선고 날에 판사에게 “마약이 왜 불법이죠? 판사님이 왜 그걸 판단해요?”라고 따졌다. 판사도 당황했겠지만 우리사회에 적지않은 충격을 주었다. 상식을 넘는 질문이었다. 그동안 교육이 무너진 사회에서 나타날 우려했던 일들이 이제 현실에서 나타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현재 우리사회는 의무교육으로 모두가 고졸 이상 학력을 지니고 있어서 그녀도 고졸 이상 학력을 지녔을 것으로 보면, 그녀는 진정으로 마약의 불법성을 인지하지 못했다고 판단된다. 이번 사건은 그녀를 교육시킨 우리사회 공교육이 실패하였다는 증거라서 사회적 파장이 크다. 법과 불법을 인지하지 못하는 것은 윤리와 도덕과는 조금 다르다. 도덕과 윤리는 개인적으로 비난을 감수하면 처벌할 수 없지만, 위법은 처벌 대상이고 반복되면 사회로부터 격리시켜야 하기 때문이다. 우리사회가 교육을 통하여 그녀에게 기본적인 준법을 가르치는 데 실패한 것이다. 그녀의 질문은 개인적인 일탈의 문제로 보이기보다는 그녀와 같은 교육을 받은 세대들이 모두 공통적으로 비슷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사회적 심각성이 있다. 이제 상식

재테크

더보기

2024년 미국 대선 이후 미국 증시,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미국 대선을 앞두고 자산시장은 조정 기간을 거쳤다. 2024년 11월 5일 치러지는 미국 대선에 어떤 후보가 승리할 지에 따라 자산들의 가격 흐름도 명함이 갈렸다. 많은 투자자들은 증시의 향방에 주목하고 있고 연준의 금리 정책, 경제 위기 가능성, 대중의 심리적 반응 등 다양한 요인이 서로 맞물리며 증시의 변동성을 키우고 있다. 미국 대선 결과와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인플레이션 우려, 전세계 지정학적 긴장에 대한 불확실성은 미국의 차기 대통령 당선이 확정된 이후 상당수 해소될 전망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주기적 자산배분 전략을 통해 미래를 대비하는 방법을 모색해본다. 미국 대선과 기준금리 인하 사이클의 맞물림, 불확실성을 증폭시키다 미국 대선과 연준의 금리 정책은 역사적으로 증시 변동에 중요한 영향을 미쳐왔다. 2023년 8월 마지막 금리 인상(A)이 이루어진 이후, 2024년 9월에는 첫 번째 금리 인하(B)가 단행됐다. 당시 매크로와 경제 데이터를 기반하면 0.25%(25bp) 인하가 자연스러웠으나, 연준은 9월 FOMC 회의에서 ‘big cut’ 0.5%(50bp) 금리인하를 단행했다. 회의 며칠 전 연준의 비공식 대변인 닉 티미라오스 기자가 소식을 전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